21살 여자구요 ㅋㅋ
남동생은 지금 고3이랍니다
고3이라고해서 수능준비로 힘들어하거나 그런 아이가 아닌
그냥 고3이란걸 즐기며 살고있는 아이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지 않은지라
만나면 한달아님 두달에 한번정도 보거든요 ㅋㅋ
아무튼 몇일전 집에가게되서 빈둥거리면서 놀다가
거실에 동생폰이있는걸보고,
심심한데 폰확인이나 한번해보자 싶어서
이것저것 눌려보는데 대부분 잠금되있고 뭐 볼거도없고해서 닫으려다
갑자기 내이름을 뭘로 저장해놨을지 궁금한거에요
그래서 제폰으로 전화를 해봤죠.............
참고로 전 저희동생 이름을 [동생님♥] 이렇게 저장해뒀거든요 ㅋㅋ
전 그래서 당연히 동생도
'우리누나♥' 이런거나 '누나^_^*' 뭐 이런 샤방샤방한걸 생각했거든요???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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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뜹디다...
누나는요괴
누나는요괴
누나는요괴
누나는요괴
누나는요괴
누나는요괴
어쩌죠.....
전 동생한테 요괴같은 존재인가봅니다 ㅋㅋㅋ
다른걸로 바꾸라니까 싫다네요..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핳-_-..
저런아이한테 동생"님"에다 하트까지 붙인 난 대체 몰까요...ㅋ
동생있으신분들 동생폰 확인한번해봐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