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국의 감동적인 효자 두 형제를 소개한다.
중국 헤이룽장 성에 거주하는 왕 카이, 왕 후이 두 형제는 지난 2000년,
70세를 맞이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를 엿들었다.
벌써 내나이 70입니다. 더 늙어 죽기 전에 세상을 훨훨날아 멀리 티벳이나
홍콩까지 세상구경을 한번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라고 비는 기도였다.
이 후 왕후이 씨는 집안 형편상 자동차로 또는 비행기로
어머니를 모시고 머너먼 여행길에 나서는 것은 막대한 비용 때문에
감당하기 어렵다는 생각과 고민 끝에 두 형제는 의논를 했다.
그들 두 형제가 생각한 것은 바로 3륜 자전거였다.
이미 70세인 노 모를 장시간 모시고 여행하기엔 건강상 많은 위험성이 있으므로
필요 할 때 마다 언제든지 아무곳이나 정차 할 수 있고
비용이 절감된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두 형제는 번갈아가며 어머니와 함께
첫해, 왕복 5일부터 시작해 길게는 10달을 음식과 옷 그리고 비상약까지 구비하여
삼륜자전거에 모시고 떠나는 여행을 매년을 연례행사처럼
근 5년 동안 걸르지 않고 다녔다.
그러자 이웃으로부터 소문에 소문이 만발해 서서히 중국 전역에 이들 두 형제의 효성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매년 노 모를 모시고 가는 곳마다 환영하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부 지방신문이나 방송에 까지 이들 효자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방송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99세인 노 모를
70세가 넘은 아들이 삼륜자전거에 모시고 3만km에 달하는
멀리 티벳까지 도보 여행을 갔다가 중국 최남단에서 중도에 포기했다는
또 다른 소문까지 나면서 중국의 일부 업체에서는 이와 비슷한
영화를 제작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들 두 효자는 드디어 2007년,Suihua시, 헤이룽장 성 ,Suihua시,시안을 출발,
어머님이 그토록 원하던 머나먼 여행 준비를 했다.
처음 티벳을 계획했으나 험준하고 열악한 고원지대를 자전거로
넘는다는 것은 자칫 연로하신 어머님의 건강을 생각했을 때 심각한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무모한 행동이라 목적지를 홍콩으로 정했다.
그리고 지난 2009년 9월, 대만의 비정부 단체에서 그간 이들 두 효자의 소식을 듣고
이들 3모자를 대만으로 특별 초청했다.
그래서 이들은 5년여 사용했던 삼륜자전거를 다시 개조해 바로 위의 사진과 같이
발전된 모습으로 완성시켰는데, 총 중량이 약 350kg이 넘었다.
위 사진은 지난 2009년,12월13일, 중국 항주 서호에 도착하자,
수 많은 사람들이 환영을 나온 모습이라고 한다.
2009年12月13日,黑龙江两兄弟拉着“感恩号”来到杭州西子湖畔,受到众多市民的关注。
그간 왕카이 형제의 효성은 일부에서 다른 이름으로 표기되기도 하면서 중국 대륙에 심금을 울렸다.
지난 2007년, 흑룡강성 제일의 화목한 가정, 효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08년 중국의 가장 화목한 가정과 효자로 명예롭게 등극했다며,
오늘 중국의 여러 뉴스매체가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최북단 흑룡강성에서 최남단 홍콩까지 거리는 약 10,000km로
아직도 이들 3모자의 머너먼 여행은 끝나지 않았으며,
아들 왕카이씨는 어머님이 그토록 원하던 여행 소원은 자식된 도리로
끝까지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욱 기쁜 것은 지난 9월, 대만 비정부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초청해 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며,
아마도 어머님이 80세 때 대만으로의 여행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가슴찡한 감동으로 전해지는 이들 왕카이 왕후이 두 형제의
사모곡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참으로 존경스러운 분들이라는 생각를 하면서 너무나 부족한
필자를 다시 되돌아 보게한다.
출처: 중국 야후,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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