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다큐멘터리같은 글 올리면, 사람들 반응도 별로 없고
재미도 없어 하실까봐 조마조마 거리면서(?) 글을 올렸는데
댓글하고 조회수 보고 놀랐습니다.
어떤 분이 어떤 식으로 10대를 타킷으로 해서 담배홍보를 하는지 궁금하다고 하시길래
자세히는 안나와 있었지만, 나와 있는거 더 추가해서 올려요.
근데 영상을 보시면 더 나을거에요. 캡쳐를 하는건 한정부분이 있으니깐요 ㅎ
20장까지밖에 업로드가 안되는 다음이기에 분할해서 올리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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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회사들은 비열하게도,
담배의 위치를 계산하는 사람이 관리하지 못하는 카운터 앞쪽에 비치하여
훔쳐가는 자체를 쉽게 해두었던것이죠.
청소년들 눈높이에 진열하면 어떤 금액 이상을 지불하겠다는 커넥션을 걸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담배는 마리화나라든지 코카인보다 훨씬 더 강한 마약성이 있고
따라서 어렸을 때 담배에 노출되고 니코틴이 들어가서
우리 변연계에 니코틴 수용체를 변화시키면
변화된 뇌는 평생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생동안 흡연하는 욕구가 강해진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인에게 담배 종류를 알린다는 취지지만,
계산을 하며 애써 시선을 돌리지 않는한
그 누구든 나란히 진열된 담배들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음료를 고르고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곳,
편의점은 우리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쳐 인지하지 못했을 뿐.
편의점은 또다른 장소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담배를 광고하는 것.
그 위치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계산대 주변에는 어디서나 담배광고판이 있습니다.
심지어 계산대 위에도 담배광고판이 있습니다.
방학시즌이기도 하고
이제 수능 끝나신 분들도 있고
그런분들 호기심으로 피우지 마세요
담배피우면 멋있을거같나요?
담배금연 홍보문구 中
"당신이 담배피는 연인과 키스를 한다면, 그건 재떨이와 키스하는 것과 같다."
(펌 다음 엽기혹은진실 꺄아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