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가 소유한 요트는 얼마?
떠오르는 부의 상징. 바로 요트다.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갑부 대부분은 요트를 소유하고 있다. 요트 소유만으로 경제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정도다.
최근 비즈니스 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요트 5척을 발표했다. 최고가의 요트는 무려 1조원이 넘었고 제일 가격이 낮은 것역시 2,000억 원을 웃돌았다
순위에 오른 요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다. 웬만한 유람선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다. 기능도 다양했다. 스파, 체육관, 영화 스크린은 물론 미사일 방어 시스템도 갖추고 있는 요트가 있었다.
초호화 요트, 베스트 5를 알아봤다.
◆ 5위 옥토퍼스 '2,271억 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시자인 폴 알렌이 소유한 옥토퍼스가 5위에 올랐다. 엄선된 승무원 40명이 승선해 요트를 움직인다. 이 요트의 총 길이는 약 126m. 순위에 오른 다른 요트에 비해 길이는 짧은 편이다.
하지만 총 면적은 세계에서 8번째로 크다. 옥토퍼스는 헬리콥터 2대와 소형 보트 7대를 실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리모콘으로 조정이 가능한 수송 차량은 물론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잠수함도 내재돼 있다.
◆ 공동 3위 라이징선 '2,384억 원'
레이디 모우라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라이징선은 미국의 유명 소프트웨어 제조회사인 오라클의 창시자 래리 엘리슨과 미디어 업계의 거물급 인사인 데이비드 게펜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길이는 약 138m이며 총 5층으로 이뤄져있다.
라이징선은 제작 초기부터 5위에 오른 옥토퍼스의 크기를 능가하는 초대형 요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에 걸맞게 내부 생활 공간만 총 743㎡(약 224평)이다. 자쿠지와 스파, 사우나, 체육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생활하는데 있어서 편의성을 우선시했다.
◆ 공동 3위 레이디 모우라 '2,384억 원'
3위는 레이디 모우라로 소유주는 사우디의 왕족인 나세르 알라시드다. 길이는 약 105m고 직사각형 모양의 지붕이 덮인 수영장을 포함하고 있다. 요트를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60명 이상의 승무원이 필요하다.
이 요트는 선박의 한 쪽 면에서 다른 쪽으로 해변 리조트가 설치돼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작은 리조트는 가는 모래와 선텐을 즐길 수 있는 갑판 의자는 물론 실제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 2위 두바이 '3,974억 원'
두바이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 소유한 두바이가 2위를 차지했다. 이 요트의 길이는 약 160m로 총 115명의 승객과 88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다.
내부 시설은 수준급이다. 두바이의 내부는 프랑스의 제품 디자이너인 필립 스탁이 인테리어했다. 모든 공간에 천장 창이 있어 충분한 채광을 받을 수 있고 6개의 스위트룸 마다 발코니가 설치돼 있다. 또한 휴게실과 중앙홀은 요트의 각 갑판과 연결돼 있어 편리하게 설계됐다.
1위 이클립스 '1조 3,626억 원'
1위는 러시아의 부호이자 첼시 구단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한 슈퍼요트 이클립스다. 이 요트의 길이는 무려 170m에 이른다. 요트를 움직이기 위해 최소 70명의 승무원과 11명 이상의 보조인원이 필요하다.
이클립스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 파파라치의 사진 촬영을 봉쇄하기 위해 요트 주변에 항상 레이저를 쏜다. 레이저로 카메라의 현상 인식을 방해하는 것이다. 군함 못지 않다는 평이다.
음..그런데 4위는 어디갔을가요? ㅡ,.ㅡ;;
알 림 : 위 자료는 밀리터리 게시물에 기재된 자료와 동일합니다
자료제공 : 모스트 익스펜시브, 비즈니스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