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민달팽이(Green sea Slug)는 일부는 동물이며, 일부는 식물임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나뭇잎 모양을 띤 민달팽이(사진)는 충분히 섭취한 먹이들을 몸 속에서 식물과 같은 화학반응을 일으킨다고
美 플로리다주 탬파(Tampa)소재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의 Sidney K.Pirce는 말했다.
민달팽이들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식물의 푸른색소인 엽록소(Chlorophyll)의 형태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푸른 민달팽이'의 정식 학명은 Elysia Chlorotica이다.
이 같은 보고는 지난7일(현지시간) Pierce가 the Society for Interative and Comparative Bi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 것이다.
그린 민달팽이들은 동물과 식물의 속성을 같이 갖고 있는 생물체로 학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