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형 신전
치첸이트사(Chichen Itza)는 마야어로 <이트사족의 우물가>를 뜻한다. 이트사족은 6세기중반 이전부터 이곳에 취락을 이루었고, 11세기에는 마야 신제국의 종교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그 뒤 치첸·욱스말·마야판의 3개 도시 사이에 동맹을 결성하였으나 13세기 무렵 마야판에게 멸망당하여 치첸인은 흩어지고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전사(戰士)의 신전, 피라미드형 신전, 천문대, 구기장(球技場) 등이 유명하다.
중앙 아메리카 유카탄반도에 위치한 멕시코의 치첸이사는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일테면 신들의 축구장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곳은 과거에 신성한 ball game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게임에 이긴 승자는 자신의 심장을 신에게 바칠 기회가 주어졌다고 한다.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이런 것도 영광인지는 의문이지만...??
이러한 마야 특유의 종교의식이 치뤄졌던 치첸이사는 24m높이의 계단식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1000개가넘는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양무렵 치첸이트사의 피라미드
춘추분에 해 질 무렵 피라미드의 가장자리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계단을 따라 굽이쳐 내려가며 마치 거대한 뱀이 기어가는 듯한 광경을 연출 한다고 한다.
계단식 피라미드는 조형미를 갖추고 있으며 4면에 있는 91개 계단은 정상에 자리한 신전으로 이어진다. 4개 계단을 합치면 364단이고 꼭대기 신전을 더하면 태양력의 1년 일수와 같은 365계단이다. 마야인의 예술 감각과 건축기술, 천문학이 한데 어우러진 건축물이다.
전사의 신전 기둥 모습
구기장(Great ballcourt) 내부
천문대
치첸 이트사의 전경모형
마야 문명의 사람들은 신도 인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신들이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기장을 만들었던 그들의 믿음이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치첸이트사는 멕시코를 방문하게 된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Must site!!
(펌 다음 이종격투기 대영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