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로 나눌 수 있는, 또는 필요에 따라 한 대로 합체할 수 있는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다고 24일 해외 자동차 관련 매체들이 보도했다.
언론 및 헝가리 자동차 제작 회사인 앙트로사의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의 이름은 '앙트로 솔로'다. 제조 회사 측은 프로토타입(사진 위)을 최근 공개했다.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제품은 가스와 리튬 이온 전지, 태양 전지로 구동되며 길이는 3.12m, 폭 1.92m다.
'앙트온 솔로'가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회사 측이 공개한 향후 개발 계획 때문이다. 3인승 자동차를 한 대로 합쳐 6명이 탈 수 있는 '1+1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또 필요에 따라 두 대로 나눌 수도 있다고.
아직 개발 단계이기는 하지만 '1+1 자동차'가 실제로 나온다면, 지금까지 그 어떤 회사도 시도하지 못했던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망했다.
(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