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한 초정밀 아티스트 - 윌러드위건

쿠라라네 작성일 10.03.28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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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에 초정밀 조각을 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윌러드 위건(Willard Wigan.52)이 또 다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바늘 구멍에 가느다란 낱알(granule)크기의 교회를 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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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은 여자친구가 사는 영국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인근 Churchdown 마을 언덕 꼭대기에 있는 성(聖) 바르톨로뮤

교회 (St Bartholomew church)를 초정밀 낱알크기로 바늘 구멍에 새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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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이 초정밀 모델을 만드는데 6주가 걸렸다.  

 

위건이 이같은 재능을 가진 것은 어렸을때 사연에서 엿볼 수 있다.

 

1957년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난 위건은 어린시절 가난한 집안에다 기억력 장애,독서 장애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던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누구도 흉내 내기 힘든 초소형 조각 예술작품 제작에 대한 재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5살때 이미 나무 조각을 재료로 개미 등의 곤충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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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매일 초소형 조각작품 창작에 전념하여 자유의 여신상,범선 모형,오바마 대통령과 가족들,달 표면에 첫발 디딘

닐 암스트롱 등의 초정밀 조각을 새겨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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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영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2mm크기의 황금월드컵 트로피를 약 1개월에 걸쳐 제작하여 영국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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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드 위건은 장애를 극복하고 초정밀 예술세계에 열정을 쏟아 자신의 한 평생을 바친 인물로 기록될 것이다.

 

 

(펌 휜머리대혁명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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