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2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돼 40여 명의 사병 등이 실종되자 침몰 원인 및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항의하던 실종자 가족들에게 해군 헌병대에서 무장한 채 총을 겨눈 사건이 발생해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장에 있던 가족들과 취재진은 28일 "위협을 느꼈으며 군인이 가족과 취재진을 적으로 간주한 것 같은 위협을 느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현장을 촬영했던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사 촬영기자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 200여 명과 취재진 50여 명은 지난 27일 오후 4시37분께 사고 책임자의 해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 출입문을 뚫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가족들과 취재진들이 설명회장으로 가기위해 200여 미터를 가고 있을 때쯤 돌연 군용 트럭이 가족들 앞에 나타나 군인 15명 안팎이 중무장한 채 내려 가족들과 취재진을 겨눴다.
답답하군. 나으리께선 말로만 떠들고 고개숙여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총구로 누굴 겨누는거야
뭐 이런 개 우유같은 나라가 있어
-------------------------------
이게 내가 봤던 게시물의 원본이고 기자가 쓴건 귀찮으니 패스 중요한건
이 사진을 보고 뭐라고 했냐는 것이다.
솔직히 군대 제대로 갔다온 사람이면 저런 말이 나올까? 아니면 내가 이상한걸까?
내가 보고 느낀 느낌은 "아 또 불쌍한 군인한명 죽어나가겠구나"였어.
진상규명 안된다고 설명 안된다고 군부대 처들어가는게 말이나 되?
이렇게 군대를 쉽게 알고 쉽게 까대니까. 특정 여자들이 군대 우습게 보고
군삼녀이니 그런애들이 나타나는거야. 내가 있던 부대에도 사건 일어났었는데
바로 위에서 지시내려오더라. 입단속하고 위병소 근무 서다가 기자가 난입할려고
하다가 안되면 공포탄 싸버리라고.. 결국 불쌍한건 군인이지.
군인이 아 저분들은 아들들 걱정이 되셔서 오셨구나 내가 피해드려야지 이런게 정상
일꺼 같애? 이런애들이 생겨서 전쟁 나봐? 다 끝이야.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고 열폭했네 하여튼
내 말은 까려면 제일 말단에 있는 애들 백날 수백번 까봤자 뭐하냐는거야.
물론 걔들이 이런게 있는지 모르지 하지만 한두명이라도 의식은 바꿔야되는거거든
불쌍한 말단 군인 까지 말고 제대로 얘기 안해주고 어쩌면 좋은 상황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위에 있는 애들 까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