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이모저모...

123krt 작성일 10.05.13 1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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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될까?…中 ‘야광 돼지고기’ 논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마하이홍씨는 지난 7일 새벽, 잠에서 깨어    화장실로 가던 중 부엌에서 푸르게 빛나고 있는 무언가를 목격했다.

한 쪽 벽에서 형광색으로 빛나던 그 물체는 움직임이 없었고, 크기가 꽤

커보였다.

서서히 물체를 향해 다가간 마씨는 정체를 알고난 뒤 더욱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돼지고기’였던 것

.

푸른빛을 낸 돼지고기 두 덩어리는 며칠 전 마씨의 아버지가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사온 것이다.

겉보기에는 전혀 이상이 없어 보이는 이 고기는 불빛이 없는 곳에서 마치

야광봉처럼 빛나고 있었다.

껍질부분을 제외한 살코기 일부와 비계에서 야광현상을 보이는 고기를 보고

 놀란 마씨는 곧장 고기를 구매한 마트로 달려갔다.

마트의 판매담당자는 “이곳 돼지고기는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절대 없다.”면서 도리어 마씨에게 “고기를 가져가던 중 다른

물질이 닿은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돼지고기를 살핀 식품품질검사센터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두 가지 추측을

 

 할 수 있다.”면서 화학원소인 인(燐)의 함량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또는

 

간균이라 부르는 막대박테리아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

한 적이 있다.”면서 “돼지고기가 어두운

 곳에서 형광빛을 띄는 원인에 대해서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러한

 

고기를 또 발견할 경우, 씻어서 먹으

 

려고 하지 말고 곧장 해당 마트에 알린 뒤 폐기처분할 것을 권한다.”

 

고 덧붙였다.

 

“무릎으로 기어!”…中공기관 경비원 위세 진정 공공기관에서 일어난 일일까.  

우리나라로 치면 동사무소 정도로 볼 수 있는 쓰촨성 충칭시 카이센

 위원회의 경비원들이 중년 여성을 무릎을 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이런 굴욕을 준 이유가 사진 속 여성의 초라한 행색 때문이라는

 목격담이 흘러나오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티티 몹 닷컴(tt.mop.com)에 문제의 사진 3장이 올랐다. 지난달 13일 찍힌

것으로 전해진 사진에는카이센 위원회 앞에서 한 여성이 경비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찬 바닥을 기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은 “3층에서 이와 같은 광경이 벌어지고 있는

 

 걸 보고 바로 내려와 사진을 찍었다.”면서 “경비원이 어머니뻘 되는

 

여성에게 무릎을 꿇도록 한 뒤 발밑을 기어가도록 시켰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하게 한 건

 일부 목격자들이 이 여성이 초라한

 행색을 하고 있어 이런 홀대를 받았

다고 증언했기 때문. 실제로 사진에

말쑥한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은 아무

렇지도 않게 입구를 지나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공공기관에서 이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흥분했으나 해당 기관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t.mop.com

中초등학생 ‘유사총기’ 무장 등교하는 이유 중국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묻지마 칼부림’사태로 전    중국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호신용으로    실제총과 매우 유사한 플라스틱 총을 소지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푸젠성 샤먼의 경찰들이 한 초등학교 인근의 가게를 조사한 결과

구소련에서 개발된 ak-47 등 다량의 소총을 본 딴 플라스틱 총과 bb탄 등이

발견됐다.

이 플라스틱 총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에게 주로 팔렸으며, bb탄을 장전하고

발사할 경우 상해를 입힐 수 있을 만큼 파워를 가져 중국 내에서 판매가 금지된 품목이다.

이를 구입했다는 초등학생 2명에게서 압수한 이것은 실제 총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정교했으며, 1정당 4~8위안의 비교적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중 한명은 “요즘 나쁜 어른들이 학교 앞에서 못된 짓을 한다. 이들이 오면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총을 구입했다.”고 당당하게 밝혔으며, 가짜 총을

 

가지고 등교해 친구들끼리 스스럼없이 자랑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들이 해당 불법 가게와

아이들에게서 입수한 플라스틱 총은

총 28정·bb탄은 150발에 달한다.

네티즌들은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자꾸 발생하니까 아이들이 불안해서 이런 물건까지 구입하는 것이 아니냐.”,

“정부 차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안정

시킬만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압수한 플라스틱 총과 bb탄

 

학생에게 ‘* 처벌’ 中여교사 논란 중국의 초등학생 3명이 반 친구들 앞에서 *으로 체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윈난성 쿤밍시에 있는 판롱중신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 담임 장씨(여)는 지난

 20일 오후,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아이 3명에게 옷을 모두 벗고 책상에

올라가게 했다.

이후 장씨는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벌거벗은 아이 3명의 몸에 그림을

그리고 체벌을 가하는 등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장씨는 아이들이 교실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칙을 내렸으며,

 체벌받은 3명 모두 남자아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처벌을 받은 학생의 부모들은 하교 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을

 이상하게 여겨 추궁하다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몸에는 크고 작은 처벌의 흔적이 남았으며,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당한 치욕 때문에 큰 심리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해당 학생의 부모들은 어린 학생에게 치욕을 준 선생을 용서할 수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교사는 등교시간에 맞춰 교문

에서 아이들을 기다렸다가, 다른 학생

들이 보는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했다.

또 학교 측은 장씨에게 1개월 감봉 30%

를 명했으며, 쿤밍시 교육부도 이에

합당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해당 여교사의 자질을 비난

하는 네티즌의 댓글 수 천 건이 올라올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겨울, 서울시의 한 구립어린이집에서도 ‘* 체벌’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바 있다.

 

아이들은 땡볕에, 교사는 양산쓰고…논란 SSI_20090915092458_V.jpg 해가 내리쬐는 오후, 개학식에 참석한 수 백 명의 초등학생이 운동장에 모여    있다. 9월이긴 하지만 아직 뜨겁기만 한 태양 탓에 괴로워하는 학생들 사이   로 흰 양산 몇 개가 보인다.  

위의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흰 양산을 쓴

 

사람은 다름 아닌 교사들이다. 땡볕에서 지루한 개학식을 치르며 고생하는

 

 아이들과 달리, 몇몇 여교사는 뻔뻔하게 양산을 쓰고 아이들을 지휘한다.

 

이 사진은 중국 장쑤성 빈하이현의 교육부가 홈페이지에 올린 ‘빈하이현

 

실험초등학교에서 개최한 2009년도 추계개학식’ 관련 기사에 첨부된 것으로

 

, 한 네티즌이 이 사진을 발견한 뒤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을 돌봐야 할 선생님들이 미용에만 정신이 팔렸다.”며

 

자질 문제를 거론했다.

 

네티즌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분노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도 저렇게

 

 뜨거운 햇볕아래서 참고 있는데, 선생님들은 편하게 우산을 쓰고 햇볕을

 

 가리고 있다.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 같은 논란에 하이빈현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생각이 부족했다

 

. 논란이 되자마자 홈페이지에서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여러 언론사에

 

 퍼진 것 같다.”면서 “해당 학교는 현재

 

 선생님들을 모두 소집하고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지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교육부를 향한 네티즌들의 불만과 불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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