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생실습 다니면서 예전 고등학교 때 졷ㅋ망ㅋ한 교생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교생 실습기간에 남자교생이 수업하러 들어왔음
긴장했는지 어색했는지 수업하다 말고 갑자기 문제 하나 내줄테니까 맞춰보라고 드립침
문제가
1. 침대에서 하는거
2. 하면 아픈거
3. 사랑을 나누는거
이런거 몇 개 말하면서 뭐에 대한건지 물어보는 거였음
근데 맨 앞에 있던놈이 졸라 시시하다는 말투로 "헌혈이요" 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교생 당황했는지 원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 몰라도
"아닌데, 섺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함.ㅋㅋㅋㅋ
남녀공학인뎈ㅋㅋㅋ 순간 3초동안 조용해짐.
그 후에 비웃음과 웃음과 뭐 난리났음. 혼잣말로 욕하는 놈도 있었음ㅋㅋㅋ
교생 수업하다가 말고 밖으로 나감ㅋㅋㅋ 안들어옴ㅋㅋㅋㅋㅋㅋ
그 교생 별명 '섺쓰'됐음ㅋㅋ 다른반에 소문 다퍼짐. 완전 개볍진됨.
다른반에선 풀 수업만 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시간에 그 "섺쓰"교생이 안들어오고 원래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너네 교생한테 얼마나 장난쳤으면 교생이 이 반에 수업 못들어가겠다고 하냐!"
이러면서 우리 좀 갈구고 우리반은 교생실습기간 내내 그 과목수업 선생님한테 받음 ㅅㅂ
교생 끝까지 우리반 안들어왔음ㅋㅋ 복도에서 우리반 앞에 지나갈 때 졸라 축지법씀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다른 교생들한테도 소문 다퍼짐ㅋㅋㅋ 졷됨ㅋㅋㅋㅋ 대학교 안에서도 소문 다퍼진듯함. 진짜 개졷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