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4년간 눈팅 아직도 일병이네요 로그인도 잘 안하고 그냥 눈팅만..
가끔 로그인한게 일병되었네요.. 보잘것없는 글실력이지만 4년간 처음으로
제 경험담을 적어볼게요
지금 제나이 24 초등학교 2학년때 있었던 똥 사건 입니다
저 초등학교때도 동네에 사는 애들 다 모여서 놀이? 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뭐 동네에 10명정도 넘게 모여서 노는거라서 애들이 집에 가끔씩 들락달락 거려서
부모님들이 직장에 계시는 시간인대도 불구하고 다소? 대문단속이 소흘하던 때 였습니다
여름이였고 골목에서 애들이랑 뛰어놀다 목이 말라 급하게 신발을 던지다시피 부엌으로
뛰어갔고.. 맛있는 보리차물을 냠냠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길에 열어진 큰방 문득 이상한 냄새가 나는길 가보니..
침대에 있는 큰배개 거의 사람만한(안고잘때 좋은배개) 거기위에
똥이 있는겁니다;; 순간적으로 사고가 정지하고 두뇌회전이 멈췄습니다
화장실에 있어야 할 응가가 왜 배개 위에 있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응가의 크기도 소똥만하며 그림에 자주 표현되는 딱 그모양 응가.. 아주 잘 싸놨더군요
결국 부모님이 오셔서 경찰에 신고했고.. 범인은 앞쪽골목에 사는 20대 형으로 밝혀졌구요..
그쪽 형네 부모님이 오셔서 배개 빨아드린다고 사정을 하시더군요-_-;;;;;;;;;;
절대 물어준다는 말씀은 안하시고 빨아주신다고.......
아무튼 초등학교때의 신선한 충격였습다;;
아직도 궁금한건 왜 그형이 거기다가 응가를 봐야했는지 입니다...
혹시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