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구슬치기추억

하늘사랑83 작성일 10.10.29 23:11:08
댓글 21조회 5,877추천 13

128836124587426.jpg

구슬치기를 하면 유독 다 따가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딱지치기에서도 유독 잘 따는 친구가 있었죠.

  

고등학생때 온갖 농땡이 짓을 다해본 제가 유독 못하는 것 두가지가 있었는데, 당구와 짤짤이...

 

저는 참고로 아직도 당구 100을 못칩니다. 교실에서 아무리 친구들이 동전을 흔들어도 결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스스로 내기에 약하다는 것을 압니다 ㅎㅎ

 

문득 어린시절 구슬치기가 떠올라 올려봅니다.

 

128836121813197.jpg

128836122473422.jpg

128836122897826.jpg

128836123276119.jpg
128836123790097.jpg

128836124138443.jpg

 


어려서부터 온 동네 딱지 다 따는 친구들...전 문방구에서 딱지를 사서 열심히 잃어주는 쪽이었던걸로 기억이납니다.

 

문방구에서 사는 딱지도 있었지만, 달력종이나 공책겉표지로 만든 접는 딱지도 있었는데, 뭐든 따오지는 못했던걸로 ㅋㅋ;;.

 

저는 참 착한 물주에 속했더랬죠 습 ㅠ_ㅠ

 

참고로 아직도 침대밑 보물상자안에는 아로나민 골드 노란상자에 가득 들어있는 구슬들 ㅎㅎ

 

5백원짜리 쇠구슬잃은날 집에와서 3일을 울었더랩죠..

 

내 쇠구슬을 그리워하며 ㅠ_ㅠ 

 

128836147110530.jpg

하늘사랑83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