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동창생과 외무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 방송을 보고 찾아오자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지인들은 할머니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라며 "대학 시절 메이퀸에 오를 정도로 상당한 미모를 소유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찾아온 지인들은 할머니의 거처와 일자리를 제공하려 했으나 할머니니는 "자신의 방식대로 남은 생을 이어가겠다"며 도움을 거절했다.
이어 "나를 지금의 현실에서 구원해 줄 단 한 사람을 기다리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할머니는 이날 방송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며 먹으며 "이런 음식을 먹어야 먹은 거 같다"며 "호텔커피를 마셔야 하고 평범한 집에서는 내 스타일대로 못 사니까 살 수 없다"말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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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할머니의 친동생을 만나기도. 하지만 이 친동생은 "언니(할머니) 나타날까 겁이 난다. 찾고 싶지 않다. 어머니가 원망스럽다. 어머니는 언니의 시녀로 살았다. 마음이 정말 아프고 찢어지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형제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