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에 보드복장까지 갖추어서 보드타겠다고 기어올라간 사람입니다.
나중에 보니 나이도 마흔은 족히 넘겼을 사람이더군요
보고만 있을수 없어서 당장 내려오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보면 뭘 배우겠어요?" 이랬더니
"올라가서 미안하지만 말이 심하지 않느냐"면서 시비를 걸더군요
"애들이 보면 뭘 배우겠느냐" 이말이 몹시 기분이 나쁘다면서
가지고 있던 보드까지 옆에다 내동댕이까지 치며 목에 핏대를 올리면서 시비를 걸더군요.
주변 사람들이 말려서 그냥 끝내기는 했지만 참 어이없는 사람이더군요
그 사람이 끌고온 차량번호가 찍힌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최소 벌금형이라던지 어떤 조치가 취할수 있는지 이메일로 답변 꼭 부탁드리고
처리결과도 남겨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왕릉에 올라가는 사람들 경주에서 제대로 관리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구에 살아서 경주에 자주 가는데 봄 되고 날 따뜻한 주말에는 왕릉에 기어올라가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일전에 그래서 경주문화재관리원인지 시청에도 사진 찍어서 민원 넣었는데 그때 당시에만 알겠다 그러더니 아직도 이러네요.
확실히 관리조치하시고 관계기관에 공문내리신후 공문을 스캔하던 뭘하던 확인자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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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문화재청에 민원을 넣은 내용입니다.
국가지정 사적은 소위 국보급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그곳에 보드 타겠다고 아주 보드복까지 갖춰 입고 왔더군요..
내려올때도 엉금엉금 기어내려오는척하다가 결국 보드에 몸을 얹고 썰매타듯이 내려오는데
더 가관인거는 사진 왼쪽 하단에 친구(검은색 옷 입은 사람)는 사진 막 찍어주고 있더군요..
차량번호까지 나온 사진은 민원에만 올리고 여긴 올리지 않겠습니다.
애들이 비료포대타고 그러면 어려서 몰라서 그렇다고나 하지..
에휴...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혹은 누가 저러려고 그러면 옆에서 좀 말려주세요.
저 사람은 자기네 조상님네 무덤에서 누가 눈썰매타도 같이 탈려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