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인근 해역의 다이버라는데요
대단합니다...휴우...
악어류중 가장 난폭한 종류라고 아는데....
"상어와 함께 수영을?"…겁없는 다이버, '포착'
겁없는(?) 수중 다이버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상어와 함께 나란히 수영을 즐기는 남자 다이버로 자유롭게 물 속을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무런 안정장치 없이 물 속을 누빈 것이다. 사진 속 다이버는 잠수복과 카메라 외 그 어떠한 장치도 몸에 걸치지 않았다. 상어에게 위협감을 주지않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이는 사실 의도적인 접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상어가 움직이는 시간을 체크하고 출몰하는 장소도 철저하게 알아 본 상태였다. 특히 사진 속 주인공인 윌리엄은 상어가 주변에 올 때까지 기다리는 집념을 보인 끝에 사진찍기에 성공했다윌리엄과 함께 사진에 찍힌 백상어의 크기는 6m. 나이는 약 15세로 추정된다. 주변에 있는 작은 상어의 크기도 2~4m 내외로 제법 큰 상어에 속한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지만 정작 물 속에서는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시간 동안 시간을 두고 사진을 찍은 덕에 상어가 공격하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등 호의적인(?)반응을 보였다.
그 덕분에 사진은 다채롭다. 다이버가 상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부터 상어 떼 한 가운데에 있는 아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물 속 한 가운데에서 정면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있어 생생한 느낌이 잘 전달된다.
추가로 바다악어가 상어 잡아먹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