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JCO 토카이무라 임계사고 방사능에 쐬인 JCO노동자 시노하라씨(40세)의 치료경과 사진
(제3회 일본임석구급의료학회에서의 공표)
1999년 9월30일 : 임계사고로 얼굴과 양팔에 10 Sv (시버트,Sievert)의 중성자를 맞고 피폭
10월10일 : 외상은 없지만, 붉은 반점, 구토, 설사, 의식장애등이 나타남.
11월10일 : 피부가 점점 벗겨져, 70%가 벗겨져떨어짐.
12월20일 : 양앞팔부(분)에 피부이식을 행함.
2000년 1월 4일 : 안면에도 피부이식을 행했지만, DNA의 손상으로 피부의 재생능력은 잃어버리고 있음.
2000년 4월27일 : 사망
9월 말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 우라늄 가공공장 제이씨오(JCO) 핵 임계사고 때 현장에서 방사선에 노출된 이 회사 직원 시노하라 마사토(40)가 7개월간의 투병 끝에 결국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악화로 27일 숨졌다. 이에 따라 임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함께 방사선에 노출돼 치료를 받던중 지난해 12월21일 숨진 동료직원 오우치 히사시(35) 등 두사람으로 늘었다. 시노하라는 사고 당시 10시버트 안팎의 방사선을 쬐었으며 피폭 직후 임파구와 백혈구가 현저히 줄어 그동안 도쿄대 의과학연구병원에서 조혈세포 이식수술을 받고 일시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 2월20일께부터 소화관에서 피가 나오는 등 증세가 악화됐다. 담당의사는 기자회견에서 “전력을 다했으나 방사선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은 폐 손상이 커서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1999년 이바라키 도카이촌의 치사량 방사선 임계사고 경우
6일 - 90%의 백혈구가 사멸. 백혈구 생성 세포 이식
8일 - 가슴 의료 테이프를 떼면 피부까지 벗겨짐
11일 - 폐에 물이 차 인공호흡기 장착
14일 - 전신의 피부가 계속 벗겨져 자는 동안에도 격심한 통증
17일 - 백혈구 생성 세포 이식이 성공한 것으로 보였는데...
24일 - 몸 자체에서 방사능 배출. 이식 세포의 염색체도 파손
27일 - 장의 점박이 벗겨지기 시작
30일 - 몇 번의 피부 이식이 모두 실패. 완전히 좀비 같은 외모
48일 - 장에서 상시 출혈
59일 - 심장 정지와 소생이 세 번 반복. 심각한 뇌 손상
65일 - 면역 세포가 변이. 정상적인 백혈구를 공격
83일 - 심장을 제외한 전신 근육이 파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