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를 수정할 생각도 없고, '버블팝'으로는 방송 출연 안하겠다"

포미닛의 현아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기된 일부 안무의 선정성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아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4일 "현아의 '버블팝' 춤이 선정적이라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의 의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선정적이라고 말한 '버블팝’의 포인트 안무 부분을 제외하고는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무 수정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수정할 생각도 없다. 더 이상 ‘버블팝’으로는 방송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티스트의 창작이 외부 잣대로 평가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기도 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결정과는 상관없이 '버블팝'으로는 방송 무대에 서지 않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따라서 향후 현아의 '버블팝'은 방송 무대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미닛은 4일 싱글 '프리스타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