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오바마 프라이드 치킨' 가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北京)에 등장한 이 가게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띤 간판에 '오바마 프라이드 치킨(OFC)'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허핑턴 포스트지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KFC와 미국 의회가 불쾌감을 여과없이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KFC 중국 지점은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OFC 로고가 달갑지 않다"고 밝혔다.
이들은 "KFC 상표권 침해로 법적인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매우 불쾌하다"고 전했다.
얄 샤프턴 공화당 의원은 "매우 모욕적이고 무례한 일"이라고 전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가게는 중국뿐 아니라 뉴욕 할렘에도 있다.
무엇이든 볼 수 있는 그곳,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