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바비큐는 비싼 참나무 숯으로 가마에서 오랜 시간동안 정성들여 훈연해야하는 까다롭고 번거로운 요리방법 중 하나임. 그러나 번잡한 도시 한복판 연기 하나 없는 식당에서 ‘훈제’라는 이름을 써 붙인 음식 또는 식당은 어떻게 훈제를 해서 음식을 내는 것일까?
경악스럽게도 식당들이 오리, 삼겹살, 치킨, 족발 등 각기 다른 훈제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비밀은 ‘농업용 목초액’을 음식에 뿌린다고..
목초액이란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기체를 액화시켜 만든 것으로 강한 탄 냄새를 가지고 있어 음식물 위에 뿌리기만 하면 훈제 바비큐 향을 낼 수 있다. 비싼 참나무도 필요 없이 목초액을 이용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훈제 바비큐 향을 낼 수 있는 것.
그러나 목초액에는 인체에 유해한 타르나 벤조피렌등의 발암물질이나 메탄올 크레졸, 페놀 등의 유독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바로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위험할 것으로 보임..
이젠 훈제음식도 못 먹나?
출처:http://news.jtbc.co.kr/html/376/NB101163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