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이였는데 날이 무지 더웠음.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평일 늦은 낮이여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지하철에 굉장히 짧은 치마의 여자가 내 앞쪽에 앉았음.
앉자 마자 손에 들고 있던 파일철에서 책을 꺼내 읽고 있었음.
급한 표정과 빠르게 글을 쓰고 내려 가는걸 보아하니 학교 과제를 못한 거 같았음.
다리를꼬고, 파일철에 책을 바꾸어 가며 글씨를 종이에 써내려 가는데..
그 움직임 사이로 팬티가 보였음..
몸매가 워낙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흔치 않는 장면이라 20분동안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음.. 점점 생각이 더 야해지고, 결곡 발기가 되었음.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고등학생 무리가 탓는데. 내 앞쪽에 서있었음.
요즘 고등학생 치마가 짧은 터라 시선이 가는데 너무 가까이 있어 억지로 시선을 돌리고 있었음.
그때 옆에 자리가 비었고, 한 여고생이 내 옆을 앉을려고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가는 찰나에
지하철이 출발하다 갑자기 멈추어 버렸음.
' 덜컹 ' 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은 한쪽으로 몸이 기울어 지고 그 여학생은 내 쪽으로 몸이 기울어져
내 무릎에 앉았음.. 근데 난 아까 그 여대생 때문에.. 다리사이에 터렛이 건설되어 있었는데..
거기에 정통으로 앉았음...
그 아이는 앉자 마자.. ' 아 씨X!!!! ' 이라고 했음..
사람들은 저 미친년 보게.. 라는 표정으로 여고생을 쳐다 봤지만..
난 왜 욕했는지 알았기 때문에 바로 다음칸으로 도망 갔음..
다음 칸으로 옮겨가 쳐다 봣는데. 나를 쳐다보며 쑥덕거리고, 그 여고생 친구들은 막 웃고,
결국 목적지까지 가지 못하고 다음역에 내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