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GOP때 실탄 갈긴썰 3

히히힛히히히 작성일 13.02.26 20:36:20
댓글 1조회 2,450추천 4

마지막임

 

이번은 진짜 전쟁났나 싶었음

 

여름이었음 비가 엄청오고 홍수나고 그러면 북쪽에서 목함지뢰 흘려보내고

 

시체도 떠내려오고 아무튼 임진강 위로 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아 갑자기 다리이름이 생각이 안남

 

태풍전망대 밑쪽에 있는 다리인데... 암튼

 

그 다리가 철책 역할도 해서 걔들은 다 리위에서 철책 근무를 섰음

 

새벽 쯤에 갑자기 저밑에 다리에서 단발로 총소리가 들리더니 뒤이어서 다리전체에서 갈기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공포감 뙇  정신 뙇

 

개쫄아있는 상태에서 상황실 ㅈㄴ 찾음 아니나 다를까 상황실은 이미 아비규환

 

그렇게 몇분지나고 조용해짐 우린 그대로 근무 마치고 복귀 얘길 들어보니

 

북한군 시체가 떠내려왓는데 그게 침투하는건줄알고 야간에 갈긴거임

 

내 동기가 K-3 사수였는데 제일먼저발견함 상황실에보고 상황실은 소초장한테 96k무전 소초장은 기다려라 내가간다

 

시체가 계속내려오자 동기가 또 보고 상황실은 또 소초장한테보고 소초장은 여기서 결단을 내림 "니가 봤을때 맞으면 쏴라"

 

동기가 갈기기 시작하니까 옆초소에서도 상황파악햇는지 아니면 보고있었는데 보고를안한건지 암튼 쏘기시작하니

 

다리 전체가 갈김  

 

그렇게 내동기랑 그날 근무섰던 소초원들은 포상인가 받았을거임

 

 

 

히히힛히히히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