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일식요리사인 제가 말씀드리자면 대부분 횟집에서 도미 시키면 나오는 횟감은 점성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일 횟감을 다루는 요리사들이 아니면 저렇게 썰어서 나왔을때 구분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팁을 드리자면 참돔은 살에서 붉으면서 분홍빛이 나는 반면 점성어는 진한 붉은 색이 납니다.
식감에서도 점성어는 참돔보다 질기구요. 점성어는 100% 중국산이고 발암물질을 가지고 있어 좋지 못한 횟감입니다.
회를 드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산시장가서 직접 고른 생선 회떠다가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사람 속이는 횟감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다금바리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다금바리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어획량이 없다고 보시면 되고 현재 멸종 위기 어종입니다.
횟집에서 다금바리라고 해놓고 파는건 능성어이거나 자바리 입니다.
제주도에서 다금바리라고 해놓고 파는건 거의 능성어라고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자바리는 굉장히 비싼 횟감이긴 합니다만 진짜 다금바리는 아닙니다.
결론은 어디서 누가 다금바리를 먹고 왔다고 하면 그냥 한번 피식 웃어주시면 되구요
우리나라에 다금바리(뻘농어)를 파는 곳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