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 자체도 흥미롭지만 역시 이번엔 또 어떤 아이언맨 슈트를 보여주느냐가 개인적인 관심사항인데요. 이번 영화의 주역인 아이언맨 마크 42(Iron Man Mark 42)는 토니 스타크가 원격으로 제어하는 혁신적인 녀석입니다. 예고편 등에서도 잠깐 등장해 토니 스타크의 중추 신경계와 직접 연결되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요.

보통 이렇게 새로운 영화가 등장하면 관련 상품이 쏟아지죠.
아이언맨 정도되면 수많은 피규어들이 쏟아지게 마련인데요. Beast Kingdom이 만든 이 녀석은 그런 평범한 피규어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완성도를 떠나서 일단 그 크기가 범상치가 않거든요.

앙증맞은(?) 다른 아이언맨 피규어를 비웃기라도 하듯 높이 2.1m, 폭 68cm로 영화 속 그 크기 그대로 거대하게 만들어져 있거든요. 크기가 크기이니 만큼 아크 원자로부터 각 파트별로 자리잡은 LED 라이트까지 충실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도 쎈데요. 

2m가 넘는 크기 탓이겠지만 저 녀석의 가격만 8499.99달러(95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현재는 예약 판매중으로 판매는 2분기에나 본격 시작된다는데 혹 집안 한켠에 들여놓고 싶으시다면 일단 총알부터 모으셔야 할듯... 참고로 저래보여도 몸에 입으실 수는 없습니다. 

-출처: http://www.neoearly.net/2466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