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미신.괴담글은 낮에 썼는데
오늘은 괴담분석글 답게 밤시간에 쓸께요 ㅋ
1.신혼여행서 사지 절단 당한 아내괴담
젊은 여성 흔히 아내가 옷가게의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나오질 않아 봤더니 감쪽같이 사라진다.
후에 사지가 잘린채로 서커스 등의 구경거리가 되어있고 남편은 기절 초풍한다.
이런 구성을 가진 괴담이지요.
흔히 신혼여행이 배경이 됩니다.
꼭 옷가게가 아니더라도 화장실등지가 장소가 되기도 하죠
주 배경은 동남아시아같은 인권수준이 매우낮은 국가들의 거리가 되겠습니다.
한때 유행하던 인신매매 괴담으로 치부하기 쉬운데요.
그냥 괴담은 아닙니다.
관련기사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47868§ion=section3
물론 손발이 잘려서 구경거리가 된다거나 하는 끔찍한 설정은
공포심을 증가 시키기 위해 첨가한듯 하며
한나라 여태후와 척부인의 인간돼지 이야기가 모티브인듯 싶습니다.
세계 각지의 나라에서 유명한 괴담이니 만큼 국가별로 배경장소가 다양한데요
예를 들면 중국인은 몽골에 가서 저꼴을 당한다든지.일본인은 중국에 가서 당한다든지
대부분 치안이 좀낮고 사이가 안좋은 국가가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의외로 이 이야기의 기원은 서구국가
프랑스의 1930년대 오를레앙 지방에서 시작됬습니다.
유태인이 경영하는 의류매장 탈의실에서 여자를 납치한다는 루머가 괴담을 만들어 냈지요.
결국은 지어낸 이야기였습니다만
어쨌든 아직 한국도 인신매매의 수요와 공급이 존재하는 나라이니 만큼 이런 인신매매 괴담이 퍼지면 어느정도
약빨이 먹히지요 ㅋ
2.지구종말 괴담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는 세계멸망을 예언했다고 소문이 쫘악~돌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난리가 났었지만
전혀 아무일없이 넘어갔으며
맹신자들은 물질문명이 망하고 정신문명이 도래했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또 2008년
존 티토의 종말론에 희망을 걸었으나 실패
마야 예언을 필두로한 2012종말 떡밥에 희망을 걸었으나 또 실패 ㅡ,ㅡㅋ
하지만 아직도 희망을 버리진 않은듯합니다.
3.홍콩할매귀신
지난번 다룬 빨간 마스크 괴담과 라이벌 관계에 가깝다고 할만합니다.
일본에서 건너온것이 아닌 순수 우리나라 자체생산된 괴담이에요
대한항공을 타고 홍콩으로 여행가던 할머니가 비행기 사고로 죽는다.
그녀는 고양이를 데리고 가던중이였는데 죽음의 순간에 융합하여 반묘귀신이 됬고
초등학생들을 하교길에 습격한다.
이상이 널리 퍼진 괴담의 내용이죠
당연히 이런 비행기 사고는 없었다고 하구요
떨어지면 거의100퍼센트 사망하는 비행기 사고의 무서움과 어린이 유괴등으로 인한
조기 귀가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퍼트린 소문으로 알려졌는데 너무 히트를 치는 바람에
뉴스데스크 전파를 타며 괴담류의 왕으로 등극했네요 ㅋ
당시 알려지기로는 100미터 10초에 달리며(역시 빨간마스크와 비슷한 설정)
죽이기 전에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데 이때 잘못대답하면 죽습니다
살아남는 방법은 단 한가지
말 끝에 홍콩을 붇이면 됩니다 홍콩
아시겠죠 홍콩?
요새 욕먹는 심형래가 한가지 공헌을 한게 있다면
영구와 땡칠이를 만들어 이 괴담을 타파한게 되겠습니다 홍콩
4.죠리퐁 괴담(괴담이라고 하기보단 뜬소문?)
크라운 제과의 죠리퐁은 저도 참 좋아하는 과자입니다
우유를 좋아해서 말아먹기도 좋구요 ㅋ
이 죠리퐁에 괴담 비스무리한 소문이 하나있으니...
여성부가 죠리퐁의 모양이 여자 생식기와 똑같다며 판매금지 시켰다는 괴담
.근데 당연히 구라~
여성부가 생기기전엔 YWCA가 죠리퐁을 판매금지 시킨다는 식으로 돌아다녔습니다
5.완전체(여기서 완전체란 사이코패스 비스무리한 것을 뜻함) 감별법 괴담.
몇년전 유행하던 사이코패스 괴담 시리즈에 힘입어 생겨난듯한 이야기 입니다
공감능력,감정이입등 인간이 마땅히 지녀야할 내적요소중 한두개가 0인 상태인 사람이 있으며
조금 결여된것이 아닌 그 부분이 완전히 결여되었다 하여 완전체라고 부르고
그런 사람을 구별하는 질문이라는 것인데요.
이 이야기가 퍼질때는 여성 완전체를 언급했습니다.
질문 3가지는 이렇습니다.
중국 인구가 몇인지 아는가?
컴퓨터에서 파일 복사하는 법을 알고있는가?
사상에서 영도까지 몇km인지 아는가?
1번은 10억전후로 이야기 해야하며 2번은 컨트롤 씨 혹은 우클릭 3번은 어느정도 뜸을 들이고 실제거리와 비슷하게 답을하거나 모른다고 할것
그리고 완전체들은
1번을 만 이하로 답하며 2번은 엉뚱한 이야기로 돌릴것이고 3번은 4,10이 들어가는 답을 하기도 한답니다
뭐 어쨌든 결론은 개소리이며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ㅋ
6.거울 괴담
거울을 깨선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예로부터 거울속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것은 단순히 내 겉 모습이 아닌 영혼이 비춰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울이 깨지면 내 영혼도 깨진다 라고 생각했더랍니다.
뭐 이런것이 아니더래도 충분히 거울이 깨지는 것은 불길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제로 보면 섬찟하지요.깨진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보는 것은.
4주후에 만나자~하는 이혼이야기로 자주 등장하는 파경역시 거울이 깨진단 소리지요 ㅋ
또한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출구나 입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7.다른 세계로 가는 법?
특수한 행위를 통해 이공간 너머로 갈수 있다는 괴담입니다.
(한밤중의 엘리베이터는 뭔가 섬뜩합니다. 제가 아파트에 산적이 없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방법이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방법을 설명드리자면
먼저 엘리베이터를 탄다 당연하게도ㅡㅡㅋ
타고나서 4-2-6-2-10층순서로 이동한다 중간에 타인이 타면 안된다.
10층에 도착하면 5층을 누른다.
5층에 도착하게 되면 왠 여자가 한명탄다 절대로 말을 걸면 안된다.
여자가 타면 1층을 눌러라.그러면 1층이 아닌 10층으로 간다.
10층에 도착하면서 내리면 타인은 아무도 없는 딴 세상이 열린다.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상당히 유행한듯 하며 그들끼리 해석도 하는등 상당히 깊게 판듯합니다.
이 의식은 자기 내면에 자신을 가두는 것일뿐이라는 해석과 자기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해석이라는 해석이 존재합니다.
또한 다른세계는 평행우주라는 둥.
여러가지 분석이 존재했으나 결국은 자작이라고 지어낸 사람이 증언했다고 해요 ㅋ
8.무서운 음악 미궁 괴담
공포게임으로 유명한 화이트데이의 테마로 쓰였던 황병기 선생의 미궁이라는 국악인데요.
모르고 그냥 들으면 상당히 무섭습니다.
첫 공연당시에 여자 관객중 하나가 공연장에서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기도 헀고 연주금지를 먹기도 했습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2224586&q=%C8%B2%BA%B4%B1%E2%20%B9%CC%B1%C3
들어보실분은 위 링크로 가셔서 들어보세요
무서워한 사람이 많았으니 당연히 괴담도 넘쳐났습니다 ㅋ
반복해서 들으면 죽는다던지 황병기는 마약을 하고 곡을 만들었다던지.
황병기는 미처서 죽었다던지 하는 괴담들이 존재헀으나 아직 잘 살아계시고 방송까지 나와 해명했습니다
요기까지
언능 여름이 되서 무서운 컨텐츠가 넘쳐났으면 좋겠네요 케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