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에 지우개를 2년동안 넣고 다닌썰

삑이 작성일 13.05.07 10: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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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




ㅋㅋㅋㅋㅋ지금도 저일을 잊을수없음ㅋㅋㅋㅋ
때는 초등학교1학년때 한창 호기심많고
 손이먼저 나가고보던 시기엿음ㅋㅋ
그 지우개 아실랑가 모르겠는뎈ㅋㅋㅋ
오렌지모양?과일모양처럼생긴거엿는데
지워지긴 드럽게 안지워짐 그걸 피자처럼
몇조각으로 나눠서 놀고있었음
근데 순간ㅋㅋㅋ무슨생각을했냐면ㅋㅋㅋ
이걸 코에넣고 애들한테가서
"우헿ㅎㅎ헤 나 코에서 지우개나온다헤헤"
이러면 애들이 "우왕 님코에서 지우개나옴??!!"
이런 반응을기대했었음 그래서 일단 지우개를
코에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뎈ㅋㅋㅋㅋㅋ손가락으로 후비적하다보니깐
지우개갘ㅋㅋㅋㅋ코깊숙히 들어감 레알ㅋㅋㅋㅋ
근데 그때는 별로 신경을안씀 
"코에 지우개 들어갔다 에헤"
그리고 엄마한테는 혼날까봐 말못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ㅋㅋㅋ지우개를 코에 넣곸ㅋㅋ
2년을 생활함 ㅋㅋㅋㅋ초등학교3학년때
비염이 심해져서 병원을갔음ㅋㅋㅋㅋ
난 그때만해도 지우개의 존재를 잊어버렸엇음
의사쌤이 막 이상한 깔때기 같은걸 코에넣고
빛을막 비추더니 "으잉???!!코에뭐가 있네여"
이러더니 ㅋㅋㅋ핀셋을 엄청 깊숙히 코에넣음
본인은 막 ㅋㅋ아프다고 소리지르곸ㅋㅋㅋ
드디어 2년동안 내 코에있던 지우개를뺌ㅋㅋㅋㅋㅋ
지우개는 피범벅이 되있었음 나도놀라고 엄마도
놀람ㅋㅋ의사쌤하고 간호사언니들잌ㅋㅋ엄청쪼갬ㅋㅋ
그리고 그날 난 엄마한테 쪼개질뻔했음ㅋㅋㅋㅋ
지금 본인은 고2ㅋㅋㅋ낭랑18세임 
지금도 그얘기만 나오면 엄마는 내가 비염이심해진이유가
그 망할놈의 지우개를 코에넣고다녀서라고함ㅋㅋㅋ
나돜ㅋㅋ그때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빼서 다행이라고생각함



님들도 코에 뭐 막 넣지마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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