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히어로즈 속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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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히어로즈 -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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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데블, 앤트맨, 와스프, 스칼렛 위치, 퀵 실버, 퍼니셔, 스쿼럴 걸, 아마데우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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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닥터 스트레인지, 미스터 판타스틱, 인비저블 우먼, 휴먼 토치, 씽, 프랭클린 리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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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에 손대기 전 소개해드릴 영웅들은...

기본적으로 잘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일단 적어봅니다.

국내에 정발된 마블 만화들에 나오는 인물들 위주로만 적습니다.(조연으로라도 나오는 인물들)

그리고 어차피 연대기 적어봐야 눈만 아프니 큰 줄기나 특징만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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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블랙팬서

초능력 : 시각과 후각 발달

인간 최고수준의 신체능력

능력 : 과학분야의 천재

각종 격투기 실력과 동물의 모습을 본딴 전투기술

장비 : 에너지단검, 아이렌즈, 키모요 컴퓨터,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부츠,

기갑복, 흑단검(?)

(기본적으로 블랙팬서 장비들은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영웅, 블랙팬서는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입니다.

역사도 굉장히 오래되어서 무려 1966년에 처음 등장했다고 하는군요.

그 후에도 각종 이벤트에 종종 얼굴을 들이밉니다만, 설정상 다른 나라에 있기 때문에

그가 나타나는 경우는 정말 큰일이 일어났거나 큰 맘 먹고 오는 경우입니다.

본명 티찰라인 그는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인 '와칸다'라는 나라의 국왕입니다.

특이 금속인 비브라늄이 매장되어 있고, 수출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로 인한 기술자원 또한 수출하는 방식으로 많은 부를 창출한다고 합니다.

흔히 마블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이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지만

뒤에서 조용히 미소지으며 전화 한통으로 아이언맨에게 자금적 압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한 때, 서로 상황을 모르고 아이언맨과 블랙팬서가 대립할 때가 있었는데

블랙팬서의 극단적 선택으로 세계경제가 침체된 적이 있었고

아이언맨은 와칸다 디자인 그룹의 모든 사외 주식을 매입해버린 적이 있었으며

이후 블랙팬서가 남미 경제를 조작하고 스타크 엔터프라이즈를 사버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예가 적당할지는 모르겠지만 히어로 계의 사우디 왕족입니다.

그 스스로의 과학적 지식도 매우 뛰어나서 판타스틱 포의 리드 리차드가 도움을 청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리드와 수잔이 자리를 비웠을 때, 판타스틱 포의 공백을 블랙팬서가 메워주기도 했습니다-정식 멤버로서.)

그의 복장으로 잠시 블랙팬서로 활약한 사람도 있었는데,

후에 티찰라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한 뒤에는 화이트타이거로 이름을 바꾸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X멘의 '스톰'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덧. 기본적으로 DC의 배트맨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덧2. 최초에 연재하다가 접은 이유가 인기가 없어서라고 합니다.

나중에서야 존재가치가 좀 더 중요한 자리로 올라갔다고 하는군요.

덧3. 시빌워 때는 중립이었습니다.

뭐 애초에 미국시민이 아니었으니 해당사항도 없었지만요.

이름 : 루크 케이지

초능력 : 힘, 체력

티타늄강도의 피부, 회복능력

뉴욕 할렘가 출신의 히어로인 그는 위치도 위치거니와 써먹기 좋은 능력 탓인지

대부분의 이벤트 이슈에 종종 조인합니다.

그는 뛰어난 운동선수였다가 친구 대신 감옥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스타크 인터내셔널의 실험에 지원자가 되기로 하는데

그를 미워한 교도관이 루크 케이지를 죽게 하기 위해 멋대로 조작을 하다가 우연찮게도

루크 케이지의 유전자가 변이하게 되면서 초능력을 얻습니다.

그러다 무의식 중에 교도관을 치게 되었고, 살인을 했다고 생각하고 벽을 뚫고 도망가버립니다.

나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아이언피스트와 조인하여 활동하게 되는데,

둘 다 인기가 떨어져서 긴급하게 낸 아이디어였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인기가 좋았다고.

그리고 그는 다른 영웅인 제시카 존스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덧.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구적 위기냐 우주적 위기냐를 가르는 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드래곤볼의 피콜로 같은 느낌? (그가 감당을 못하면 우주적 위기인거죠.)

덧2. 대머리는 아니고 머리를 민겁니다.

예전 기믹은 머리가 풍성하게 있는 아프로 스타일인데... 지금이 정말 용된겁니다.

덧3. 반군 기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빌워 때는 시크릿 어벤져스. 하우스 오브 엠 때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했죠.

덧4. 시빌워 때 등록법안에 반대한 이유는

그것이 노예제도와 같다고 생각해서라는군요.

이름 : 팔콘

초능력 : 새들을 조종

새들과의 교감을 통한 기억 공유

(라기보단 새들이 본 기억을 자신도 볼 수 있는 정도)

능력 : 야생조류의 조련기술

체조기술

맨손 전투기술

장비 : 송골매 레드윙

비행이 가능한 코스튬,

15m까지 늘어나는 홀로그래픽 - 하드라이트의 날개

인공위성 추적을 방해하는 GPS 방해장치

적외선 추적 방지

비브라늄 방탄 코스튬,

적외선 렌즈, 360도를 볼 수 있는 원격 이미지 센서.

주로 현대로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와 같이 활동합니다.

현장을 비행하면서 활동하는데,

그의 초능력은 아니고 코스튬에 있는 장치랍니다.

(최초의 비행코스튬은 블랙팬서가 만들어줬다고 하는군요)

시빌워 이후 캡틴 아메리카가 죽었을 때는

그의 뒤를 이어서 캡틴 아메리카로 활동하는 버키를 도와줍니다.

덧. 아무리 생각해도 캡틴 아메리카의 사이드킥, 정도의 이미지입니다.

말하자면 그냥 조연이요.

덧2. 시빌워 때는 당연하겠지만 반대파였습니다.

그렇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죽고 난 이후에는 시크릿 어벤저스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 자진 등록합니다.

이름 : 아이언 피스트

초능력 : 불사.

힘, 스피드, 반사신경, 강화된 감각

치유능력, 텔레파시.

(기술 이름이기도 한 '아이언 피스트'는 일격 필살기 같은 느낌이랍니다.

자주는 못쓴다네요.)

능력 : 무술

쉽게 말하자면 중국 무협지 고수 같은 느낌.

그의 스토리 자체도 중국에 갔다가 부모를 다 잃고 미지의 도시인 쿤룬에서 복수의 일념으로 수행을 하고,

용과 싸워 이겨서 드래곤 하트와 가슴의 용문신을 얻어서 돌아온다는 이야기.

그냥 맨몸으로 싸우는건 마블 내에서 그가 최고라는데

뭔가 스토리 라인 바깥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그런 정도의 존재감은 없어요.

개인적으로도 가장 큰 존재감을 느꼈을 때는 아가모토의 눈이었나에 지배당했을 때 정도?

시빌워 때는 데어데블 복장으로 활동했다고 하는데

왠지 실제 데어데블보다 더 잘싸웠을 것 같기도 하네요.

덧. 데어데블 복장으로 싸운 이유는 맷 머독이 데어데블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였답니다.

실제 데어데블인 맷 머독은 등록법안에 대항해서 '법'으로 싸우고 있었거든요.

덧2.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여성 히어로들에게 요가를 가르친다고 하네요.

덧3. 드래곤 하트와 피닉스 포스가 큰 연관이 있다는 이슈가 있었답니다. 메인 캐릭터로 등극?

이름 : 쉬헐크

초능력 : 헐크의 능력

본래 변호사였던 그녀는 원조 헐크인 브루스 배너의 사촌입니다.

그녀의 직업상 범죄조직에게 미움을 사게 되어 크게 다치고 입원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브루스 배너가 자신의 피를 수혈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가 쉬헐크가 됩니다.(뭐야 이게...)

헐크의 다운그레이드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쉬운데

씽보다는 강하고, 헐크보다는 약한 정도라고 합니다.

피부만 초록색으로 변하는 정도고 체격이 크게 변하는건 아니라서 헐크마냥 빤스만 입고 돌아다니는 경우는 없고,

덕분인지 힘과 스피드가 겸비되어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본래 헐크가 분노의 힘으로 변신하여 더 큰 힘을 얻는 반면에

쉬헐크는 자신의 의지대로 변신이 가능하며, 변신 도중에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게다가 헐크처럼 본래 인격이 날아가지도 않고 자신의 인격으로 남아있어서

그녀로선 전혀 손해볼 것 없지요.

시빌워때는 초인법안등록을 지지하는 쪽이었지만,

양쪽 모두에게 공평하게 법률자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덧. 근데 어벤져스 디어셈블 이벤트를 보면,

그녀도 빡치면 헐크마냥 엄청 무섭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이름 : 닥터 샘슨(레너드 샘슨)

초능력 : 헐크 유사 능력

원래 정신과 박사였던 그는 헐크가 치료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정신 에너지를 이용한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 기계를 자신에게 비추는 바람에 헐크와 유사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외형상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으나 머리가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쉬헐크와는 다르게 그 자신도 헐크능력으로 인한 끊임없는 분노를 느끼지만

정신과 의사답게 적절히 통제를 할 줄 압니다.

시빌워에는 등록법안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싸웁니다.

이외에 딱히 설명한 부분은 없을 정도로 조연급인데,

최근 정발된 썬더볼트 2권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줘서 적어봅니다.

이름 : 스피드볼(후에 페넌스)

초능력 : 에너지 거품으로 방어막 생성(이 방울로 공격 및 방어)

후에는 고통을 통한 극대화 된 염동능력 혹은 충격파 생성.

정신 조작에 일정부분 면역

어떤 연구소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다른 차원의 에너지에 노출된 그는

덕분에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막을 생성하는 초능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후에 뉴워리어즈를 결성하여 영웅활동을 하게 됩니다.

주로 10대 영웅들로 모인 뉴 워리어즈...가 우리나라에서 결코 익숙하지도 않고,

인기가 있지도 않은데 왜 소개를 했냐하면...

이녀석이 바로 마블 전대미문의 사건인 '시빌워'를 일어나게 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뉴 워리어즈의 멤버인 나이트쓰래셔, 나모리타, 마이크롭, 스피드볼이 리얼리티 TV쇼에 출현하게 되는데

시원찮은 적들과 싸우면서 조급했던 그들은 어느날 코발트맨, 스피드프릭, 콜드하트, 나이트로가

스탬포드 어느 집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곧바로 급습하여 전투가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나이트로가 도주를 하게 되고

나모리타가 쫓아가서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이트로가 자신의 초능력인 자폭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 곳이 초등학교 근처였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초등학생을 포함한 주민 수백명이 죽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영웅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게 되고,

휴먼토치가 나이트에 갔다가 일반 시민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초인등록법안이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사단을 일으킨 나이트로와 스피드볼은 살아남게 되고

스피드볼은 그 후에 의회에 증언하러 갔다가 총에 맞게 되고

여기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신 안의 능력이 점점 진화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악당들로 이루어진 썬더볼츠로 보내지게 되고

자신이 희생시킨 612명을 상징하는 612개의 가시가 '안쪽'으로 박힌 갑옷을 요구하여 페넌스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고통으로 인해 더 큰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변한 것을 봤을 때, 단순히 사죄의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덧. 마블 최고의 강자(...)인 스쿼럴걸이 그에게 반해 커플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빌워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