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정발판 순서.

케이즈 작성일 13.08.13 17: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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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출처

http://www.superhero.x-y.net/

마블히어로즈 속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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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히어로즈 -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스파이더맨,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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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데블, 앤트맨, 와스프, 스칼렛 위치, 퀵 실버, 퍼니셔, 스쿼럴 걸, 아마데우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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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닥터 스트레인지, 미스터 판타스틱, 인비저블 우먼, 휴먼 토치, 씽, 프랭클린 리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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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루크케이지, 팔콘, 아이언피스트, 쉬헐크, 닥터 샘슨, 스피드볼(페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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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몰래 쓰는거라 알고 있는 지식내에서 빠르게 쓸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하다가

국내 정발판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게시물을 보셨거나, 영화를 보셨거나, 게임으로 접하셨거나 하신 분들 중에서

마블코믹스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보려고 해도

너무 많은 권수와 종류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시간(혹은 사건) 순서대로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의사항

국내 정발판 기준으로만 작성했으므로 그 이외의 것들은 영문이나 번역본을 구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출판사가 시공사인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전두환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여기에 거부감이 있으실지도 모르니 미리 밝히고 들어갑니다.

 

굵은 글씨로 표기한 것은 국내 단행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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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크릿 워

실드 국장인 닉 퓨리는 라트베니아에서 모종의 테러위협을 발견하고 의회에 보고하지만, 국제 정서와 외교관계 때문에 의회에서는 손대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나 닉 퓨리는 빤히 보이는 위협에 대해서 손을 놓을 수 없었고, 자신이 갖고 있는 영웅들의 리스트 중에서 몰래 잠입하여 일을 끝낼 수 있는 믿을만한 인물들을 선별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데어데블, 스파이더맨, 울버린, 블랙위도우, 루크케이지, 퀘이크로 이뤄진 팀을 만들어서 몰래 잠입에 성공하고 임무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합니다.   그로부터 1년 뒤, 루크케이지는 의문의 악당에게 엄청난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게 되고 스파이더맨은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활약상을 자꾸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합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와 울버린은 자신의 집에서 누군가의 습격을 받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보며 닉퓨리가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되뇌입니다.   ---   국내 정발 된 스토리상 첫번째 도입부나 마찬가지인 이슈입니다. 닉 퓨리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나오고, 쉴드가 불안정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나옵니다. 또한 뒷쪽에는 닉퓨리가 갖고 있던 파일들이 수록되어있는데 영웅들에 대한 능력이나 과거사, 닉퓨리의 코멘트까지 남겨져 있어서 오히려 이쪽이 더 흥미롭기도 합니다.    137638143055547.jpg
2. 어벤저스 디스어셈블   어느날 어벤저스 맨션에 죽은 줄 알았던 잭오브하츠가 돌아옵니다. 영웅들, 특히 그와 인연이 깊던 스캇 랭(2대 엔트맨)은 그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미안하다'는 말과 동시에 터진 폭발.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안드로이드 영웅인 비전은 퀸젯을 몰고 와서 그대로 어벤저스 맨션에 들이 받습니다. 동시에 그의 몸에서 어벤저스 최악의 악당이었던 울트론 로봇들이 나와서 영웅들을 공격하고...   한편 아이언맨은 UN에서 발표를 하던 도중 갑작스레 알콜중독증상을 보이며 헛소리를 해댑니다. 이 결과로 스타크의 회사는 위기에 몰림과 동시에 어벤저스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원조차 끊기게 됩니다.   그들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사건들이 순차적으로 너무 많이 일어나고,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스칼렛 위치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   캡이, 혹은 어벤져스의 리더가 항상 외치는 '어벤저스 어셈블!'의 완전 반대 의미인 어벤져스 디스어셈블은 말 그대로 어벤져스가 해체되는 과정에 대해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내용 자체는 상당히 우울하지만, 제작자의 의도에 따르면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일보 후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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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우스 오브 엠   어벤저스 디스어셈블 이후 스칼렛 위치는 매그니토의 보호 아래 프로페서X의 도움을 받아 그녀가 겪고 있는 정신 이상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결국 프로페서X 또한 감당하지 못하고, 매그니토는 이대로 두면 세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어벤저스와 엑스멘에게 그녀의 생사이탈권을 맡기기로 합니다.   어벤저스와 엑스맨은 서로 합당한 주장을 하며 살릴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치고, 직접 보고 판단하기로 하여 다같이 그녀에게로 갑니다. 그러던 도중 프로페서X가 갑자기 사라지고, 세상은 환한 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잠시 뒤, 깨어난 울버린은 방금 전 겪었던 일들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자신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뮤턴트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회, 그곳에서 자신은 실드의 정예 요원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수많은 정신조작과 기억상실을 겪었던 울버린은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세계를 본래대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   그 유명한 '뮤턴트는 이제 그만'이라는 주문이 펼쳐진, 세상에 있는 수많은 뮤턴트들이 사라진 계기를 만든 중요한 사건입니다. 매그니토의 아버지로서의 고뇌, 퀵실버의 누이에 대한 사랑, 스칼렛 위치의 행복을 위한 갈망 등등이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이후 엑스멘 스토리는 메시아 콤플렉스로 이어집니다. 없어진 줄 알았던 새로운 뮤턴트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엑스멘의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이 사이에 헐크가 외계로 보내지는 플래닛 헐크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이인지 이 이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시빌워 전에 헐크가 외계로 보내지긴 했습니다.)   137638147718524.jpg
  4-1.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   ?어벤저스는 해체되었지만 영웅들은 각자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언맨도 마찬가지였는데, 어느날 마야 한센에게서 익스트리미스라는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가 만들어전 슈퍼솔져 프로젝트의 연장선이었는데, 이 연구 지원비가 끊어지게 되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 테러집단에 연구를 팔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일반인은 감당못하는 테러범이 만들어지게 되고, 아이언맨이 이를 제압하다가 그만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토니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 마야 한센에게 익스트리미스를 자신의 몸에 주입하게 되고, 약간의 조작을 통하여 그동안 문제점으로 부각되었던 갑옷과 자신의 반응 속도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   일반 갑옷입은 영웅이었던 토니 스타크가 비로소 진짜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 사건. 그 전까지는 갑옷이 없으면 일반인과 전혀 다를게 없었지만 이 사건 이후 토니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4-1로 표기한건 바로 뒤의 책과 이어서 봐야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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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아이언맨 엑시큐트 프로그램   익스트리미스 약물 이후 힘을 얻은 토니. 동시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전자정보 능력을 얻게 됩니다. 다시 어벤저스를 재결성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모종의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어쩐지 토니의 상태는 점점 이상해지고, 존재할리 없는 곳에서 아이언맨의 목격증언이 잇따르게 됩니다. 갑옷이 조종자 없이 홀로 움직이는 가능성을 제기해보지만, 익스트리미스 이후 모든 아머는 토니에게 유전자 수준의 결집상태입니다. 과연 문제는 무엇이고, 토니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   익스트리미스 이후 힘을 얻은 토니는 힘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모든 슈퍼히어로는 총과 같은 존재고... 총은 등록되어져서 사용되어야 한다고. 그런데 여기에 보면 닉퓨리가 나와서 실드 국장처럼 활동하는데, 시기상 보면 잠적했어야하는게 옳은데 말이죠...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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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빌 워   ?뉴 워리어스 멤버들이 리얼리티 TV쇼를 찍던 중 나이트로가 일으킨 폭발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영웅들에 대한 여론은 최악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미 의회는 영웅들을 법적으로 등록하여 신분을 공개하고 관리하는 등록법안을 제정하고, 캡틴 아메리카를 리더로 지목합니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는 이 법안이 옳지 못하다고 주장하며 빠져나가고, 아이언맨이 새로운 리더가 되며 법안이 강행됩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 법안의 반대를 위해 저항조직인 시크릿 어벤저스를 만들며 대항하게 되고, 전략가인 캡틴 아메리카와 천재인 아이언맨은 공방을 거듭하며 뜻을 굽히지 않게 됩니다.   과연 이 싸움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   '당신은 어느 편인가?'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아이언맨 vs 캡틴 아메리카가 개인이 아닌 단체로 싸우게 되는 이벤트. 온슬로트 이벤트 이후 가장 대규모라고도 하는 이 이벤트는 거의 모든 히어로들의 단행본에 영향을 미쳤을 정도로 거대한 이벤트입니다. 이 이벤트를 위해 뮤턴트 수를 최대한 줄여버리는 '하우스 오브 엠'이 일어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엑스멘 자체는 중립이었지만요. 이 사건 도중에 일어나는 일을 담은 단행본도 있는데, 시빌워: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라던가 시빌워:캡틴 아메리카 라던가 시빌워:아이언맨 이 있습니다. ---   시빌워 이후 일어난 단행본도 있는데 많으니 간단하게 텍스트로 적어봅니다.   스파이더맨 단행본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 백 인 블랙 스파이더맨 : 백 인 블랙 (두개는 다른 단행본입니다.)   아이언맨 단행본 아이언맨 : 실드국장 아이언맨 : 헌티드   캡틴아메리카 단행본 캡틴 아메리카의 죽음(총 세권)   썬더볼츠 단행본 썬더볼츠(총 두권)   137638151271629.jpg

6. 월드 워 헐크   일루미너티에 의해 외계로 추방당한 헐크는 그 행성을 결국 정복합니다. 아내까지 맞이하며 새로운 삶을 살려던 그에게 타고 온 우주선이 폭발하는 예기지 못한 사건이 일어나고 이 폭발에 의해 행성 자체가 붕괴하며 사람이 살 수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 헐크는 복수에 불타게 되고, 그와 뜻을 함께 한 형제들- 워 바운드와 함께 지구로 돌아옵니다. 두번째로 강력하다 평가받던 블랙볼트를 이겨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지구로 돌아온 헐크는 히어로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아 버리고 이를 막으려는 다른 영웅들마저 손쉽게 제압당하고 맙니다. 과연 헐크의 복수는 어디로 향하게 되는걸까요.   ---   역사상 가장 강하다고 평가되는 월드 워 헐크. 오죽하면 '월드 워 헐크랑 고스트 라이더랑 싸우면 누가 이겨요?' 라는 질문까지 나올 정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스트 라이더가 이깁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으니 좀 더 썰을 풀자면, 고스트 라이더는 헐크의 복수가 정당하다고 판단하여 막으려하지 않지만, 쟈니가 억지로 그 힘을 이끌어내서 헐크 앞을 막아서다 결국 짓밟히지요. 그러다 결국 본래 힘이 돌아오지만, 그냥 쿨하게 돌아섭니다. 나중에 해설에 의하면 고스트 라이더는 파괴라는 목적만이 있기 때문에 힘에 제한이 없어서 당연히 고스트 라이더가 이기지만, 헐크의 복수가 정당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돌아섰다고 합니다.   본편 이벤트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 고스트 라이더가 정말 희귀하게도 잠시 관여했던 이슈기도 하지요.   137638152777416.jpg
  7. 시크릿 인베이전   어느날, 토니에 의해 지구 최고의 두뇌들이 모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일렉트라의 시체. 일렉트라가 죽은 뒤 살펴보니 그것은 일렉트라가 아니라 외계종족 스크럴이 변한 모습이었던 것. 토니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캔을 해보고, 마법적으로까지 알아보지만 어떤 것으로도 파악이 힘든 상태.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누가 스크럴이고 누가 영웅인지가 모호한 상황에서 스크럴 제국의 침공이 시작됩니다.   ---   사실 편집부가 관여한 이벤트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것도 '다크레인'을 위한 포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쨌든 시빌워보다는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단행본들에 대한 순서는 대충 이정도이고, 나머지 단행본들은 그런 순서와 특별히 상관없이 볼 수 있는 것들이라 따로 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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