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온라인팀 = 가수 장윤정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어머니 육모씨가 욕설 편지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진-장윤정 콘서트'에서 장윤정은 남진과 함께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불렀다.
이날 남진은 노래가 끝난 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께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윤정 양이 곧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축하의 박수 부탁한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는 "장윤정이 지난 10월 24일 임신한 사실을 알았고 현재 임신 3개월째이며 건강에 유의하며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임신소식에 소식에 팬들은 축하의 말을 건네는 가운데 장윤정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논란이 되고있다.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서 장윤정 어머니는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편지에서 "미친 년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나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등의 섬뜩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번 소식에 네티즌들은 "장윤정 어머니 화가 많이 나신듯", "축하할 일에 엄마란 사람이 너무하네", "장윤정 임신, 잘 해결해서 태교 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