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길가에서 전 고용주를 납치, 살해하고 나서 시신을 차에 유기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이모(30·우즈베키스탄 국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인의 설득으로 자수하고 공범 김모(40·우즈베키스탄 국적)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나 수배중
최모(53)씨를 폭행한 다음 강제로 최씨 차에 태워 상록구 본오동까지 10㎞가량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동중 차 안에서 계속해 폭행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차 안에 유기한 채 달아남
이씨와 김씨는 각각 2011년과 지난해 최씨가 운영하는 휴대전화 판매점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이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