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시네.... 당연히 소비자가 쓴 글과 매니저가 올린 글 둘다 보셨겠죠? 자 저 가게에는 룰이 존재합니다 첫번째 룰 : 테이크인커피(자릿세가 포함된)는 말 그대로 테이크인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두번째 룰 : 테이크아웃커피(자릿세가 비포함된)는 말 그대로 테이크아웃해서 먹어야 합니다 첫번째 룰과 두번째 룰이 상충하면 두번째 룰이 무조건적으로 우세하다고 합니까?가게의 룰이 두번째가 우세한것으로 인정한다 치더라도직원이 소비자에게 그걸 이야기 해줬을까요?"손님 지금 머그컵커피를 드시다가도 테이크아웃커피를 사시면 드시던 케잌이고 커피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그냥 나가셔야합니다~"그걸 이야기 해줬으면 애초에 소비자가 나갈 때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서 나갔겠죠? 또 여기서 저 가게입장이라고 하는 양반들은소비자가 블랙컨슈머라 꼼수를 써서 테이크아웃커피를 컵에 따라서 마시려고 했을 수도 있으니 내보내는게 맞다 하시는데그럼 여기서 밑에 매니저가 쓴 글을 볼까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로 하지요당신이 지금 4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매장 내에서 마시고 있는데 종이컵을 든, 한마디로 2000원을 할인받은 사람이 옆자리에서 마시고 있습니다.제대로 돈 낸 사람은 뭐가 되나요?공간을 쓰는 비용을 내고 그에 합당한 서비스를 받아야 할 다른 분들의 입장을 위하여 '철저한 홀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커피 한잔의 가격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고 '공간을 쓰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몇 시간을 앉아 계시든, 몇 잔을 드시든 그건 사용자의 자유입니다.4잔을 드셨던 400잔을 드셨든]자 처음에 소비자가 공간을 쓰는 비용을 지불했죠? 그럼 매니저가 말하네요 [몇시간을 앉아 계시든 몇잔을 마시든]그런데 소비자가 머그커피를 다 마시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면 나가야합니까?매니저 지가 지입으로 이야기했네요 처음에 제대로 돈(공간쓰는 비용)을 내면 몇시간을 앉아 계시든 자유라고그래놓고 애초에 공간쓰는 비용을 지불하셨더라도 거기에 테이크아웃커피를 시키면 지금 무조건 자리박차고 나가셔야한다고 이야기했답니까? 원칙주의 제대로 지킨다고 멋지다고 하는 양반들은 이 논리에 어떻게 반박하실건지?가게의 원칙(룰)이면 처음에는 자리비용을 지불했으니 원칙대로 소비자는 자리를 이용할 권리가 있는건데요?(첫번째 룰)원칙주의면서 첫번째 룰은 개밥으로 줬답니까?테이크아웃커피를 사면 나가야한다고 했는데 두개가 상충하면 두번째 룰에 따라서 무조건 나가야한다는거죠?그런말을 애초에 소비자에게 하지도 않았는데요?그런데 다짜고짜 나가라고 재촉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열 안받겠어요?나중에 옹호하는 양반들은 어디가서 저렇게 똑같이 대접받아도 아 가게의 룰이구나! 하고 허허 웃으며 나가세요 알겠죠? 또 이거 대충 읽고 이해안되셔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면 나가서 드셔야한다고 이야기했잖아 ㅂㅅㅇ! 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노파심에 이야기합니다두개의 룰이 상충될 때 경우를 소비자는 이야기 못 들었다 이말입니다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