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끝장 날뻔한 썰~
이번에도 야한 얘기는 아님돠!
4~5년전쯤에(대부분 이때 썰이 생각나네요 ㅋㅋ)
여느때처럼
저, 사동, 회사형(이게 멤버임 이빨담당1, 이빨담당2, 얼굴담당1 이런구성 ㅋㅋㅋ)
세명은 하이에나... 처럼 술집을 옮겨 다니며 여자를 물색하고 있었죠
(물색 이란 단어가 참... -_-; 1화참조 ㅋㅋㅋ)
아리따운 여자분 두분이서 야끼우동에 소주를 마시고있는거임
이번엔 제가 가위바위보를 지게되어 가서 같이 놀자고 꼬시는디
이분들이 나이트ㅡ,.ㅡ; 가야된다고 오늘은 안된다고 내일 놀자고
전화번호를 주고 가드라고욤
나이는 대략 26살~29살 정도 되보였음
여튼 그날은 공치고 소주 한사발 하고 들왔음
다음날 연락해보니 2:2로 만나서 놀자고 하데용 ㅋㅋ
그래서 막 술마시다가 제가 화장실 갈라고 나가는데
따라나오더니 혼자사냐고 물어보면서 혼자살면 자기가 자주 가서 잠도 자고 밥도 해주고
청소도 해준다는 거임
ㅋ ㅑ~ 이분도 내 매력에 푹 빠졌고나 ㅋㅋㅋㅋㅋㅋ
하면서 화장실 앞에서 물고 빨고 흔들었음 ㅋㅋ
그러다가 나 쉬운남자 아니라고 하고 사동이랑 친구랑 같이 자취한다고 못놀러 온다고
가끔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얘기했심 역시 난 쿨가이! ㅋㅋㅋㅋㅋ
그리고 몇번 더 만나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술도 한잔씩 하고
사귈까 말까 고민하던중....
길가다 갑자기 만난거임 진짜 우연하게 ;;
근데 이 여자가 손에 검은 비닐 봉지를 들었는데
살짝 몸 뒤로 숨기는 거임
그 순간을 포착했음
봉지 안엔 수수깡.... 이 있었음
이정도면 다들 눈치까셨어요 ?
ㅋㅋㅋㅋ
제가 물어봤어요 그 수수깡은 왜삿어?
그랬더니
여자애가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공작 할라고..
-_-...... 나이 서른에 수수깡 공작하는 여자가 어딧어.....거짓말을 할라면 잘 하던가......
이런 정신나간년아 사실대로 말해 너 결혼했지
이러니깐
애가 둘이고 큰애는 초딩2학년..... 남편은 교대근무해서 너무 외롭다면서....
속여서 미안하다고 ....
결혼을 무진 일찍 했더라고요 게다가 동안에 이뻣음 ㅡㅡㅋ
유부녀테 속아서 인생 조질뻔했음 -_-;;;;
또 강조하지만 형들 결혼 잘 해야됨... 여자 잘못 만나면 인생 조짐 진심임...
다른 유부녀 썰도 있는디 이건 수위가 좀 높아서 ㅋㅋㅋㅋ 못올리겠음 ㅠㅠ
쓰고나니 재미가 좀 떨어지네요 ㅋㅋ 전 말빨담당이라 말로는 웃기게 잘 하는데 글로는
표현이 좀 힘드네요 ㅠㅠ 양해해 주시고 오늘도 즐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