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증 환자의 무서움

_Alice_ 작성일 14.02.26 2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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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0호에 사는 신혼부부가 있었음.

근데 부인이 만삭쯤 됐을 때부터 누가 고양이 시체를 집 앞에 올려놓고

똥물을 페트병에 받아서 뿌림.. 창틀에도 꼼꼼히도 뿌렸음..





2. 작년 10월부터 계속 5개월을...

cctv설치했는데도 새벽에 와서 똥물 테러하고 감..

근데 이 부부들은 원한 살 일이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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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문에 돌까지 던지고 점점 강도가 세짐. 우편물도 훔쳐감..

부부가 무서워서 2주정도 집을 비워두고 친구집을 전전하면서 살음





4. 참다참다 궁금한 이야기 y팀 불러서 잠복해서 잡음

분명히 출입구를 통과해서 외부인인 줄 알았는데

잡고 보니 바로 밑에층 사는 110호 남자



(cctv가 없는 뒷문으로 나가서 정문으로 들어오는,,,
그리고 아파트 입구 cctv에 나가는 모습까지 찍히려고

아파트 정문을 빠져나가는 철저하게 외부인인척 하는 치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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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이 계속 비어있었는데 망치 소리가 계속 들린다하는거 보니

환청 들리는 정신병자에.. 은둔형 외톨이라고 함..

사회의 불만을 애먼 윗집 신혼부부에게 테러...

그리고 더 무서운 건... 검거됐을 때.. 옷 안에서

범죄 은닉용 장갑이랑 뺀치 같은 흉기 발견.

(자기말로는 자기 방어용으로 들고 다녔다는데)

 

 

 

6. 범인 잡고 와서 보니 범인 가족들이 싹 다 청소해놓음

범인 가족이 음료수 건네주면서

취직도 못하고 히키코모리 생활하고 있어서 스트레스 받아

그런 것 같다 용서해 달라 함..



(아파트에 똥물 테러 때문에 난리 났었는데 자기 자식이었다는 걸 몰랐다는 게 의문
페트병에 똥 모으고 버린다는 걸 모를 수가 있나;;)



어쨌든 신혼부부는 저사람 용서해줌.

 

살아있는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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