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얼마 안됐지만 대학다닐시절 친구한놈과 스타1(이하 스타)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학습능력이 제로가 아닌이상 하다보면 실력이 늘죠.. 저랑 제 친구놈역시 초등학교때부터 스타를 해온 놈들이라
실력은 둘다 괜찮았습니다.
둘다 같은 기숙사이다보니.. 팀플을 자주 하게 되었는데 (2;2는 별로 안했습니다)
팀플만 1,2천판 넘게 하다보니 3:3팀플을하면 우리편에 아무리 못하는 사람이 끼어도 거의 이기는 수준이 되었는데요
승률이 90% 이상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몹쓸짓이 시작된거였죠..
3:3시작하고 저랑 친구놈이 상대위치보고 적 한명을 끝냅니다.
그리고 나서는 겜을 좀 루즈하게 풀어갑니다. 안밀릴정도록 병력유지하고 방어적으로..
그렇게 겜을 계속 유리하게 끝고가다가 저나 친구놈이 울팀 나머지 한명과 동맹을 풉니다...
그리고 우리팀을 칩니다. 그러면 우리팀한명이 욕을하고 난리가나죠
전 천연스럽게 연기를 합니다. 친구놈한테 욕하면서 우리팀한테 머하는거냐고 제가 도와주러 가겠다고..
부대를 끌고 친구놈이 털고있는 우리아군팀에 도착해선
저역시 동맹을 풀어버리고 친구놈과 아군을 엘리..시킵니다.
그리곤 나머지 적 2명or1명을 끝내고 이깁니다.
하..
그때 저희에게 정신적으로 피해보신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