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편하게 쓰겠습니다 양해좀요~(음슴체 쓸게요)
원래는 노하우나 팁을 적었었는데.. 믿지도 않아줄것 같고 또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알려드리나 마나 일것 같아서 그냥 경험담을 적겠음
내가 생각해도 '와 나 천재구나!' 했던적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개봉역 1번출구 앞 횡단보도 건너 실내 포장마차에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가는데
여자사람 두분이서 상가앞 보도블럭에 앉아서 우중충한 표정으로 대화중이였음
분위기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비는 그런 분위기였음 ㅋㅋ 아무래도 둘중 한명은 차였거나 실직했거나 그랬을거임
물어보진 않았지만 ㅋㅋㅋㅋ 술도 좀 취해보였고 해서 친구들 먼저 보내고 옆에가서 앉았음
길바닥에 얼큰히 취해서 앉아있는 여자 둘... 그옆에 앉는 모르는 남자 -_-...
당신 뭥미? 하는 눈으로 처다봄 ㅋㅋㅋ
그래서 "아 오늘 울적한 일이 있는데 그냥 남 얘기 듣고 싶어서 그런다고 신경쓰지 말고 하던얘기 계속 하세요" 함 ㅋㅋ
진짜 없는 사람 대하듯 둘이서만 얘기하는데 옆에서 추임세 겁나 넣음
"아.. 진짜 답없네요", "그래서 어떻게됐어요?", "와 안타깝네요" 등 계속 맞장구 처줌 ㅋㅋ
처음엔 이색히 뭐지? 이런 눈빛에서 이제는 "그렇죠", "그렇게 생각하죠" 등 상대도 나한테 얘기하기 시작ㅋㅋㅋ
결국 우리 셋다 울적한데 소주나 한잔 하자고 친구들도 우울해서 저기서 술마시고 있다고 포장마차로 대리고 들어감 ㅋㅋㅋ
울적하기는 개뿔 존나 잼께 놀음 6명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는 상상에 맞기겠음
또 한번은 회사 형들이랑 노래방을 갔음
충남 당진시 당진동 시장 4거리 우리은행 근처 노랭방이였음(제가 지역을 적는건 리얼리티를 강조하기위함임)
지역이 바뀐 이유는 취직을 당진에 해서 평일엔 당진 주말엔 서울 뭐 이런식임
여튼 노래방을 갔는데 형들이 도우미를 부르는거임
참고로 전 이런거 싫어함 돈주고 어디가서 놀고 오입질 하고 그런거 미진놈들 같음
돈도 아깝고 돈주고 몇시간 놀면 뭐함 끝나면 허무할텐데... 난 자연산이 좋음 ㅋㅋㅋ
여튼 도우미들 들어왔는데 진짜 싫은거임 ㅜ.ㅜ... 그래서 그냥 나가서
여자만 있는 방을 찾았음 ㅋㅋㅋㅋ 막 이방저방 유리에 있는 틈세로 막 들여다봄 ㅋㅋㅋ
여자 둘이서 노래부르면서 광년처럼 춤추고 막 이러고 있었음
문열고 들어가니 완젼 놀래서 처다봄
그래서 막 나 선수(남자도우미)인데 부르셔서 왔다고 막 이빨까면서 농지거리 겁나함 ㅋㅋ
그냥 꽁짜로 나 댈꼬 놀라고 막 설득하고 노래한곡 불러주고
이와중에 착한척 조낸함
그 착한척이 뭐냐면 회사 동료들이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자리에 있기힘들어서 왔다고
회식이라 집에 먼저가는건 안되고 시간만 맞춰서 다시가면 된다고 여기 있게 해달라고 존나
착하고 불쌍한척(하지만 구라는아님 ㅋㅋ) 하면서 거기서 신나게 놀음 ㅋㅋㅋㅋㅋㅋ
다 놀고 연락처 교환하고 우리 방으로 갔더니 다들 집에 갔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누님 두분이랑 술마시러감 ㅋㅋㅋㅋ
그 뒤는 상상에 맞기겠음 여긴 웃긴글터니깐
또 한번은 오래전 벌써 한 십년은 된듯한데 전역하자마자 전역기념으로
영등포에서 술마시고 택시타고 동네로 와서 실내포장마차가서 홍합탕이나먹자고 계획을세움
진짜 다들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얼굴도 시꺼멓고 개추리했음ㅋㅋㅋㅋ
개봉4거리에서 그린공원 가는 길목 중간에 실내포장마차 두군데가 서로 붙어있는곳중
오른쪽 집에 들어가서 소주를 마시고있었음
근디 주인아줌마가 나갔다 오더니 어따 전화를 하심
얼마 안있다가 경찰차가 왔음
아줌마 한테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옆집에 미성년자 인것 같은 애들이 술마셔서 누가 신고 해서 잡으러 온것 같다는거임
나가보지도 않고 얘길하는게 아줌마가 신고한거 같음 -_-....
구경하러 막 옆집에 갔는데
이거 왠걸 ㅋㅋㅋ 어려보이는 여자애들 4명이서 경찰이랑 얘기를 하고있고
(경찰이 수첩에 뭔가를 적는것이 민번 물어보는거 같았음)
주인 아주머니는 똥씹은 표정을 하고있었음
취기에 그냥 가서
걔들한테 아는척 하면서 막 XX야 여기서 뭐해 한참 찾았잖아
이지랄 하면서 경찰이랑 얘기하는중에 4명다 끌고나옴 ㅋㅋㅋㅋ
경찰 아저씨도 아줌마가 불쌍했는지 추노 하지는 않았음(지역사회라고 해야하나)
여튼 꼬마친구들 4명한테 안전한곳 있다고 댈따주고(아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악의 축이구나-_-)
친구들테 전화해서 다 불러서 9명이서 술마시고 3차는 우리집에감ㅋㅋㅋ
(명절때라 집이 비었었음 ㅋㅋㅋ)
제가 써놓고도 자작같음 경찰이랑 대화중에 그냥 끌고 나오고 ㅋㅋㅋ
근데 증거도 있음 제 싸이월드에 사진도 올려노음ㅋㅋㅋㅋㅋ 정 못믿으시겠음 사진 퍼오겠음 ㅋㅋㅋ
생각나는 경우가 많은데 계속 적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요런 방법도 있구나 적은거임
정석대로 테이블 찾아가서 합석한 경우는 팁만 적겠음
1. 생각보다 잘된다 자신감을 갖자
(전 이런 마인드임 까여도 어차피 또 볼사이 아니니 쪽팔릴것도 없다)
2. 한테이블 안되면 술집을 옮기자
(생각해보삼 첫테이블 안되서 다른곳 가면 두번째로 간 테이블에서 좋아하겠심? 절대 성공률 제로임
뭐 안보이는 룸형식의 술집이면 상관없을듯)
3. 같이 놀자고 말하기전에 테이블에 앉자
(누가 말하자 마자 "그래요 놀아요" 이러겟음.. 사람들이 자존심이 다들 있어서 일단 거절 하고 봄
서서 거절당하면 진짜 뻘쭘하고 금방 돌아가야겠지만 그 테이블에 일단 앉아서 거절당하면 설득도 하고
웃겨줄수도 있음 고로 확률이 올라감 남들이 봤을때도 안면있어서 앉았구나 생각하니 덜 쪽팔림)
4. 못생긴건 용서되도 찌질한건 개까임
(일단 옷을 깔끔하게 입으세요 제 친구중 여자 제일 많이 꼬신 친구는 정말 산적처럼생겼음...-_-
그놈의 특징은 위트는 있는데 귀티가 나고 옷도 항상 슈트만 입고다님.. 전 위트는 있지만 싼티가남ㅋㅋ)
5. 전화번호는 꼭 받자
(그날 같이 못놀아도 전번이라도 받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나중에라도 기회다으면 같이 놀수도있음
진짜 이게 포인트인데 2인자에게 전번을 물어보면 거의 다 줌 .. 2인자에게 물어본다< 이것의 의미를
알게되면 님들도 중수반열에 드는거임 ㅋㅋㅋ 왜인지 댓글로 한번 맞춰보삼)
대충 중요한것만 5개 적었네요 ㅋㅋ
아직도 지인중에 현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있고
저 또한 결혼하지 않았으면 맨날 이러고 놀았을꺼임
집고넘어가야 하는건 전 잘생기지도 않았고 돈도 많지 않고 잘난게 한개도 없음
그렇다고 못난것도 없음
고로 헌팅은 자신감임(물론 이빨을 잘처야 되요.... 저처럼 평범한 사람이 말도 못하면 자주 성공 했겠어요?ㅋㅋㅋ)
다들 성공해서 친구도 만들고 여친도 만들고 그러세요~ 아는 이성이 많으면 여친 생길 확률도 좋아요~
일단 친구도 성공이라 이뜻임 ㅋㅋ
다음엔 심화학습 한번 올리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