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역관광 당한 썰 몇개 풀어보겠음
개봉동 옛날 한성교회자리에서 좀 위로 올라가면
2층에 호프집이 있었음(지금은 있는지 없는지모름)
27살 28살땨쯤인데 간만에 서울와서
봉알친구를 만나서 소주를 빠는데
술이 엄청 단거임ㅋㅋ 그래서 둘이서 5병쭘 마셨는데
어떤 몸매 개쩌는 여자애랑 선머슴아같은 여자애랑
둘이서 들어와서 슐을 마시는 거임
오 2대2 좋넹~ 하고 그쪽 테이불에 가서 야부리좀
털고있었음
한 20분쯤 셋이서 농짓거리 하는데 봉알 친구가
오더니
"죄송합니다. 친구가 많이 취해서 두분 노시는데 방해하네요"
이색히가 이런색히임 ㅋㅋㅋ 지가 꼬셔오라고 보내놓고
존나 착한척함ㅋㅋㅋㅋㅋㅋ
☆교훈1:컨셉을 잡아라
친구샥히는 착한 매너남 설정을 잡은거임...
난 본의 아니게 걍 찝적되는 양아치가됨 ㅡ.ㅡ.......
여튼 결국 합석을 했는디 분위기가 꿀이였음
그래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데 여자애중 몸매쩌는애
(피팅모델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는데
그때당시엔 피팅모델이 뭔지도 몰랐음ㅋㅋㅋ)
가 술 잘마시는게 신기하다고 소주를 계속 주는거임...
취기에 계속 마셨음...하......
필름이 끊겼는데 정신을 차리니 어떤 아저씨랑
경찰 두분이서 날 바닥에 눕혀놓고 제압중이였음
개봉동 작은 귤다리였는데 시간은 대략 새벽2시쯤?
아무것도 기억이 안남.... 경찰서에 갔더니
아저씨 이빨이 빠지고 입에서 피를 철철흘림...
내가 지나가는대 때렸다고 아저씨는 진술....
친구랑 연락이 다앗는데 친구도 기억을못함ㅋㅋ
몸매쩌는 아가씨 꼬셔놓고 듈다 기억을 못하고
깽값만 물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훈2:합석해서 기분좋다고 술퍼먹지 말자..ㅠㅠ
짱나는건 폰 확인하니 1차2차 술값 내가 다냄..잰장 ㅠㅠ
더 쓸라고 했는디 한개가 이리 기네요
다음썰은 내일이나 풀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