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사람이 만든 헉, 충격, 이럴 수가 등 낚시성 제목의 뉴스의 숫자들을 통계 내주는 충격 고로케라는 사이트가 있었음.

자극성, 낚시성 제목을 쓰는 언론을 비판하고자 만든 사이트였고, 네티즌 호응도 좋았음.

2. 근데 이상하게 사이트를 만든 이후에, 자극적인 제목을 쓰는 뉴스가 더 많아짐.

심지어 인터넷 찌라시보다 메이저 언론사가 더 자극적인 제목을 많이 쓰기 시작함.

3. 알고보니 언론사들이, 이 사이트를 보면서 상대 언론사보다 더 많이 자극적인 제목을 쓰는 걸로 경쟁이 붙음.

이 사이트 순위가 높다는건 자극적인 제목을 더 많이 쓴다는 거고, 그만큼 클릭수도 늘어난다는 거니까...

4. 사이트 만든 사람은 이거때문에 안그래도 빡쳐하다가, 세월호 사건 이후에 자극성 기사가 갑자기 더 늘어난거 보고

기레기들은 답이없다고 생각해 1년간 지속해오던 자료 수집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