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 시간) 캐나다의 호날두 팬들을 놀라고 분노하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30번째 생일이었다. 전세계 여러
매체들이 호날두의 생일을 축하했다.
축구 불모지에 가까운 캐나다 역시 이에 동참했다. 캐나다의 연예-스포츠 방송 BT 토론토는
이날 아침 국제뉴스를 전하던중 호날두의 생일을 축하하는 멘트를 전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화면에 등장한 사진이 호날두가 아닌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시티)의
사진이었던 것. 사진 속 아게로의 포즈가 호날두가 자주 하는 골 세리머니와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실수다. BT토론토는 대스타의 얼굴을 착각한 죄로 뜻하지 않은
항의전화와 '무슨 방송사가 호날두 얼굴도 모르냐'라는 조롱에 시달려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