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역한 예비역 병장 박호찬 씨(23)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치르는 현역 장병에게 고금리 대출을 권하는 건 비(非)인간적 처사”라고 성토했다. 취재진은 해당 대부업체 측에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인터뷰는 사절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