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들이 수를 읽을때 반면 10집(바둑에서의 용어로

사실상 역전불가능이란 뜻)이란 말을 하면서 후반에

일방적으로 알파고가 밀어 붙힌 형국이 되었습니다.

장고의 수를 두며 초읽기까지 수를 두었습니다.

(이번 대회 초읽기는 2시간 경과후 3번의 초읽기제)

알파고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초중반까진 유리하게 진행되었지만 중반부터 시간에 쫓기고

집차이를 유리하게 가져간 알파고의 승리라고 보여지는군요.

결국 너무 지나친 집차이로 인해 이세돌 9단이 돌을 던졌습니다. 특히 가장 무서운 수는 우상단 이세돌 9단의 집진출을 막고 자신의 집을 늘리게

 만든 수가 정말 소름끼치더군요.

 해설자의 말대로 집을 목표로 겨루는 바둑이라면 알파고를 이길 수 없다. 란 표현이 맞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