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사에 다니는 직장인 김모씨(30)는 지각해서 부랴부랴 출근하는 날에는 전동차나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화장을 한다.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 특성상 깔끔한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출근 전 화장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김씨는 "전동차에선 간혹 옆자리 승객이 불쾌감을 보여 마음이 불편하고, 화장실은 세면대서 손을 씻는 사람들 때문에 급하게 해야 한다"며 "출근길에 들를 수 있는 파우더룸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여성들이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고칠 수 있도록 여의도역 내 시범적으로 파우더룸을 설치한다"며 "다음달 초까지 완공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향후 10~15개 지하철역에 추가로 파우더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sid2=240&oid=008&aid=0003654421
우리나라 요술 항아리 있나보다
할거면 유료 운영을 해야지
청소아줌마들 일거리 늘어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