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이 증후군
모든 이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친하든 안 친하든 아는 사람이 손해 보는 걸 힘겨워한다.
다른 사람을 무조건 따르고 배려한다.
자신의 세계가 비난받는 걸 두려워해서 마음을 밖으로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무언가 자신의 생각을 내비쳐도 누군가 지나가는 식으로 태클을 걸면 금방 포기한다.
상처받는 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나는 나, 너는 너라는 생각을 하며
은근히 사람을 무시하는 것으로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다.
즉, 나는 너보다 우월하니 너 같은 것 신경 안 써도 돼. 라는 생각을 함으로써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을 받는 것.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그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그래서 타인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소한 일이라도 일일이 분석하려 한다.
자신에 대한 모든 것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장난이라 할지라도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금세 충격 받고 좌절한다.
쓴소리를 들을까 봐 남이 부탁하면 거절하지 못한다.
일부러 외향적인 행동을 한다.
한없이 소심하고 언제나 불안해한다.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언제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화를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다.
혼자 속병을 앓으며 죽어가는 타입이다.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