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무관한 짤-
대한민국 모든 아줌마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전에 글을 올리면서도 말씀드린것처럼 아울렛에서 여성신발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을 많이 겪기도 해서인지 몰라도 여혐성향이 상당히 있습니다.
방금 일어난 일인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젤리샌들을 2~30분동안 신어보면서 요리조리 거울을 보면서
계속 고민을 하더니 구매를 했습니다.
제품 가격은 39,000원.
나름 값싼 제품을 구매하면서 너무 신중하게 보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사이즈가 DP상품밖에 없다고 말씀 드려서 결국엔 DP상품을 택을 떼고 신고 가셨죠.
구매하실때 "신고가신 제품은 나중에 교환환불이 어려우십니다"라고 설명까지 했죠.
그러다가 20분정도 뒤에 제품을 신고 매장으로 오더니 발볼이 아파서 환불해주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신고가셨고 제품 택도 땠기때문에 최대한 해드리려고 해도 재판매가 되지 않기때문에 어렵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계속 "해주면 안될까?","DP였는데?","유두리있게 해줘야지~"."그럼 이걸 그냥 버려?"
그래서 계속 해드릴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니 카운터앞에 서있으면서 계속 절 쳐다보네요.
그래도 저는 모르는척을 계속 하니
"어떻게 신발신고 20분밖에 안돌아다녔고 택도 그냥 달면 그만인데 좀 해주지 거참 너무하네!! 장사 그렇게 하면 않돼!"
라고 이야기 하더니 종이에 저희매장 이름이랑 제 명찰을 유심히 보고 서비스센터로 올라가더군요...
솔직히 반품처리 해드릴수 있지만 해드리면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또 그런일이 있을것이고 더군다나 결국 어느 한 고객님은 다른사람이 신고 20분동안 돌아다닌 제품을 새상품인줄 알고 구매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겠습니까..
이런 상황이 가끔 있으면 제가 "독특한 아줌마구나"라고 생각을 할텐데 이런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더군다나 고상한 말투의 아주머니도 본인이 원하는데로 안되면 말투 행동이 모조리 바뀌더군요.
대한민국 아줌마들 전부는 아니지만.. 이런 마인드의 줌마들은 좀 반성좀 하고 행동을 바꿔야 합니다.
이상.. 아줌마가 엽기라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