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7사단 비룡대대 'ONE 팩 전투식단' 고안
(화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전투식단 개선만으로 전투력을 향상한 부대가 있다.
육군 27사단 비룡대대다.
비룡대대는 'ONE 팩 전투식단'을 고안해 야외 전술 훈련 과정에서 장병에게 배식했다.
'ONE 팩 전투식단'은 볶음밥 종류의 식사를 밥공기보다 약간 큰 사각형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개인별로 나눠주는 형태다.
기존 야외 훈련에서는 병력이 한 장소에 집결해 밥과 국, 반찬을 각각 따로 받았다.
이 때문에 포병 대기 태세에 공백이 생겼다.
흙 먼지 등이 날리는 훈련장에서 단체 배식하다 보니 위생에도 문제가 있었다.
'ONE 팩 전투식단'은 전술적 공백과 위생, 장병 선호도 등의 문제를 단번에 해소했다.
장병의 설문조사에서도 86%의 만족도를 보였다.
비룡대대 작전과장 정훈 소령은 "전투식단 개선으로 신속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맛과 영양, 편리성 등 모두 만족했다"며 "장병이 오로지 전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혼란스럽다 밥를 개선 하라니깐
용기를 개선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