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의 시나붕 화산이 폭발해 분출한 화산재가 상공 3km높이까지 치솟고 4km가량 떨어진 마을을 덮치면서 최소 7명이 사망했고 일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화상으로 중태에 빠져 있다. 인도네시아 구조요원들은 화산 폭발로 불에 탄 마을과 황폐화된 농지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수마트라 북부 카로의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수업 중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화산재가 분출하고 있는 시나붕 화산을 바라보고 있다.

마케도니아와 접경인 그리스 이도메니의 난민 캠프 철거 작전이 개시된 24일(현지시간) 휠체어를 탄 한 난민 소년이 철거작전에 동원된 경찰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곳에서 생활하던 8천400여 명의 난민은 다른 지역의 난민 캠프로 보내진다

일본 미에 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개막 이틀을 앞둔 24일(현지시간) 도쿄역에서 경찰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정유공장을 봉쇄해 주유난이 발생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남부 베른 쉬르 세이시에서 시민들이 기름을 아끼기 위해 차를 밀며 주유소로 향하고 있다

내년 말 예정된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시위대와 진압경찰이 충돌하고 있는 나이로비의 빈민촌인 키베라에서 한 경찰이 학생들을 안전지대로 데리고 가고 있는 남성을 향해 고함을 치고 있다. 이날 시위자들과 진압경찰이 충돌과정에서 시위자 2명이 사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이슬람 수니파 최고 지도자인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와 회동 중 선물을 교환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가톨릭과 이슬람의 최고 수장이 직접 만난 것은 2000년 당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카이로에서 당시 알아즈하르의 최고 지도자를 만난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식당에서 유명 셰프인 앤서니 부르댕과 저녁식사를 한 후 떠나며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프레디 그레이 사망사건' 에 연루된 경찰관 6명 중 한명인 에드워드 네로가 23일(현지시간) 법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가족과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법원을 떠나고 있다. 

오스트리아 대통령 결선 투표에 극우 성향의 오스트리아 자유당(FPOe)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와 초접전을 펼친 끝이 승리한 무소속의 알렉산더 반데어벨렌 후보가 23일(현지시간) 빈에서 연설을 마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23일(현지시간) 미 해군사관학교 학생들이 인간탑을 만들어 돼지 기름이 덮인 헌던 기념탑 꼭대기에 모자를 씌우는 전통행사를 하고 있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난 19일부터 세르파를 비롯해 네덜란드, 호주, 인도 출신의 산악인들이 실종 및 고산증세 등으로 사망한 가운데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한 에베레스트 제 2베이스캠프의 텐트에 눈이 덮여 있다. 

필리핀 마닐라의 바크라란에서 진행된 수호성인 산타 리타 드 카시아 기념행사 도중 한 어린이가 얼굴 위 동전을 입쪽으로 옮기려 애쓰고 있다.

제56회 헤세의 날 행사가 진행된 독일 헤르본에서 경관 후보생들이 선서를 마친 뒤 모자를 공중에 던지고 있다.

마지막 남은 우주왕복선 외부 연료탱크(ET-94)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405번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이동하고 있다. 이 연료탱크는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와 함께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지네크 퍼레이드에 참가한 주민.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행사에는 인근 각 지역에서 온 수천명이 다양한 사회적-예술적 소재를 들고 동참한다.

누구랑 참 비교 되는 오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