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팔아먹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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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했다죠.
친일파, 아니 민족반역자들은 역사를 잊은게 아닙니다.
우리민족이 짓밟히던 시절이 그들에겐 최고의 전성기였으니,
어쩌면 그때로 되돌리고 싶은 향수가 자극하고 있는건 아닌지...
오늘 JTBC뉴스를 보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시절 제 기억속에 뉴스는 사회의 온갖 비리들도 가득했었죠.
지금 30여년 가까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우리사회는 똑같은 비리로 가득차 있을까요.
권력앞에 소통은 없어진지 오래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다시 찾을순 있을까요?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이 얼빠진 단어가 언제쯤이면 사라질까요?
힘있는자는 농민을 죽여도 처벌받지 아니하고, 가진자는 몇천억을 해먹어도 구속조차 하지않고, 국가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방산비리는 솜방망이 처벌하니...
바른 언론이 비리를 찾아내어 보도해주면, 처벌할 생각이전에 막아줄 생각부터 하는 검찰.
이런 곳에서 누가 애를 키우며 살고 싶겠습니까.
뉴스를 보다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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