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푸른시냇물 작성일 16.12.03 22: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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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3차 루트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지붕까지 보이는 아주 가까운 거리까지 행진을 했습니다.

 4차 집회 이후 목이 나가서 성대가 좀 안좋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을 다니는데 그런거 따질때입니까?

 오늘도 목이 나갔지만 100미터 허용한 만큼 들리라고 크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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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씨가 앞쪽 시민들의 구호를 외치는데 앞장섰습니다.

요즈음 목이 많이 안좋으신 약간 목이 쉬신거 같은데도 열심히 구호를 외치셨습니다.

김장훈씨가 있어서 끝에 질서있게 행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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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시위문화입니다.  정말 가족끼리 온 시위참가자분들이 많이 계셨더군요.

 특히 엄마와 아빠가 어린애들에게 조목조목 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하고 이런 시위를 하는지 알려주는 모습이 여럿

 보였습니다.  이건 정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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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이 망발한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그러나 그 촛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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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인다면 그 힘은 대단합니다

얼마나 헛소리를 하고 싶었으면 그랬을까요?

6번째 집회입니다. 

전 3번째 시위에 참가합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이 날이 갈수록 가족단위 위주로

남녀노소가 다양해지고 외치는 구호도 통일이 되어갑니다.

 

제가 다친 다리가 부어올라서 돌아가기전 160만명을 넘었다란 말을 들었습니다.

참가자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푸른 지붕에 그네가 달린 집에서 사는 어떤 분이 생각하는 것과 여당인 새누리가 생각하는

추우면 들어갈꺼야 란 말이 헛소리가 되는 걸 보여준 우리 국민들입니다.

 

전 우리 국민들의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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