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박명수 소속사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해부터 매달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공익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고 있다. 박명수의 후원 덕에 4살 짜리 청각 환우가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랑의 달팽이' 측을 통해 아이의 소식을 접해 들었다"며 "수술이 잘 됐다고 하더라. 박명수 씨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훈훈한 기부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수백만원씩 꾸준히 기부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관계자는 "박명수 씨가 기부 사실을 알리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조용히 고아원도 많이 다니신다. 나와도 몇 번 다녀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