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손바닥 남성보다 ''세균'' 많다
여성들의 손바닥이 남성들의 손바닥에 비해 각종 병원균이 더 우글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바에 의하면 손에 기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 많은 병균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유전자서열화기법을 이용한 이번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손에는 약 150종의 세균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개의 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4700종의 세균이 발견됐으며 단 5종의 균만이 모든 손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한 사람의 손에서도 오른손과 왼손의 경우 평균적으로 17%만의 세균이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손 위 세균의 수는 개인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바 일반적으로 남성의 손에 비해 여성들의 손에 병원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피부가 더욱 산성이어서 세균이 살기에 좋지 않은 환경인 바 여성들의 손에 세균이 더 많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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