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가 '황정민의 FM 대행진'에서 하차한다.

24일 황정민 아나운서는 KBS Cool FM '황정민의 FM대행진'을 진행하다가 "제가 육아휴직 하려구요…그래서 다음 주까지 우리 함께해요"라며 직접 하차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는 잠시 마이크 앞을 떠나겠지만, 언젠가 이 시간이 지나더라도 우리 또 만나겠죠. 저도 상상이 안 가요"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하차소식에 청취자들은 "황정민 아나운서님,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족장님이 있어서 매일아침 웃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 내내 우시는데 따라 울었네요" "고등학교때 첫방을 들었는데 안돼.." "너무 아쉽지만 황아나운서 그동안 정말 애쓰셨어요" "중학생 때 부터 회사원이 된 지금까지 들었는데 아쉽습니다" 등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정민의 FM대행진'은 대한민국의 아침방송 중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KBS 라디오 채널 Cool FM에서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송하는 아침정보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1998년부터 19년째 진행하고 있다.  

군대시절부터 들어왔고 지금도 출근시간에 매일같이 들었었는데 갑자기 하차하신다고 하니 너무 아쉽네요...ㅠㅠ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

황족장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